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의 디지털 시네마 EOS 카메라가 최근 영화계에서 다양한 교환렌즈를 통한 자유로운 영상 표현과 특유의 색감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활약하고 있다. 얼마 전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의 최대 화제작이었던 '두 남자'에 이어 CBS 방송의 첫 번째 제작 영화 '순종'도 캐논의 디지털 시네마 EOS 카메라로 촬영됐다.
먼저 오는 11월 24일(목) 개봉한 마동석∙최민호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두 남자’는 캐논의 4K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EOS C300 Mark II’로 촬영된 작품이다. 인생 밑 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만나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영화 ‘두 남자’는 화려한 액션과 몰입도를 높이는 긴박한 사건 전개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출품작 총 301편 중 가장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두 남자를 연출한 이성태 감독은 이번 작품에 캐논의 4K 디지털 시네마 EOS C300 Mark II를 선택한 이유로 뛰어난 계조 표현과 DCI급 4K 화질을 언급했다.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주차장, 밤거리, 지하 등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극한의 촬영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과 풍부한 계조 표현으로 세부 묘사까지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특히 서로에 대한 복수로 갈등이 극에 달한 두 남자가 만나는 장면은 EOS C300 Mark II의 화면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백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 17일(목) 개봉한 CBS 제작 휴먼 다큐영화 ‘순종(Obedience)’은 슈퍼 35mm CMOS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시네마 ‘EOS C100 Mark II’로 제작됐다. 이 영화는 내전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우간다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는 김은혜 선교사와 레바논에서 시리아 내전 난민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영화 선교사의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진정한 이타적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영화 ‘순종’의 촬영은 40도를 웃도는 우간다와 레바논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하루 15시간씩 약 90여 일간 진행됐다. 더욱이 다큐 특성상 촬영 감독이 혼자 장비를 운용해야 했기에 콤팩트한 사이즈로 핸드헬드 촬영이 편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EOS C100 Mark II를 선택했다고 제작진들은 밝혔다. 특히 이번 영화를 촬영한 이우권, 김상진 촬영 감독은 수동 포커스 설정 시에도 흔들림 없이 피사체를 추적하는 ‘듀얼 픽셀 포커스 가이드’ 기능으로 돌발 상황이 많고 통제가 어려운 현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네마 EOS C300 Mark II는 약 885만 화소의 35mm CMOS 이미지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 엔진인 듀얼 디직 DV5(Dual DIGIC DV5)를 탑재해 영화 촬영에 최적화된 DCI급 4K 해상도를 구현한다. 새로운 XF-AVC 비디오 포맷을 지원, 이미지의 손실 없이 높은 데이터 압축률로 4K, 2K, HD 영상을 CFast 2.0 메모리 카드와 SD 카드에 기록할 수 있으며, 특히 EOS C300 Mark II는 캐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캐논 로그 2(Canon Log 2)' 기능을 지원해 우수한 계조 표현으로 촬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시네마 EOS C100 Mark II는 듀얼 픽셀 CMOS AF 시스템을 CN7x17 KAS S/E1 렌즈와 CN-E 18-80mm T4.4 L IS KAS S EF 탑재 시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확대했으며, 수동 포커스 설정 시 ‘듀얼 픽셀 포커스 가이드(Dual Pixel Focus Guide)’ 기능을 사용해 더욱 강력해진 피사체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고영준 차장은 “빛이 부족한 밤 촬영, 복잡한 이동 동선 등 영화 촬영 시 마주할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보다 쾌적한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캐논은 광학 기술력을 담아 감도와 화질을 크게 개선한 시네마 EOS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캐논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영상 기술력으로 영화 관람객들에게는 생생한 영상미를,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