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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아이 사진에서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제 10살 8살의 아이들이라 움직임이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예전보다 사진 찍기가 수월해 졌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eos m이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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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레임 안에 전달 하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한 게 사진이라고 한다면, 한 장면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일상의 모습들이 있습니다. 어느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을 채워 주는 것이 바로 '연사'가 아닐까 합니다.
겨울, 길가에 민들레 홀씨를 발견한 둘째가 '후~후~' 하며 홀씨를 부는 모습. 홀씨들 멀리 멀리 날아가 내년 봄에 노란 꽃으로 만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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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7.1 / tv: 1/25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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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를 사고 싶었던 이유는 아이의 사진을 찍어 주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아이만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을 담은 기능이 '아웃포커싱'이었지요.
아웃포커싱은 렌즈의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에 따라서 '얕은 심도'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바디의 성능보다 렌즈의 성능(렌즈의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 화각)에 따라 표현력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커다란 dslr과 고급 렌즈의 기능 만큼이나 eos m은 엄마의 눈처럼 포커싱을 아이에게만 맞춰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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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canon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0 / tv: 1/250s / iso: 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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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6.3 / tv: 1/8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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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6.3 / tv: 1/8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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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6.3 / tv: 1/8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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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6.3 / tv: 1/8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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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5.6 / tv: 1/4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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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5.6 / tv: 1/3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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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4.0 / tv: 1/40s / iso: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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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4.5 / tv: 1/50s / iso: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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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canon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0 / tv: 1/50s / iso: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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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500s / iso: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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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60s / iso: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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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홍대에서 cafe를 운영합니다. 다른 외부 일이 없거나, 출장이 없는 경우에는 이곳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하지요. 매일 머무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하루 하루의 사진을 찍습니다. 매일 다른 날씨를 담고,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을 담습니다. 마시는 커피, 읽는 책, 쓰는 편지, 걸린 액자, 유리창의 얼룩 등 사소함을 하나 하나 담습니다. '잘 찍으려고 공 들인 사진'이 아닌 놓치기 아쉬운 다정하고 다감한 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그럴 때에는 손 뻗으면 닿을 그곳에 있는 좋은 카메라가 있었으면 했었지요. 그런 저의 일상을 eos m 이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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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일상 반경의 것들을 많이 찍어 글을 쓰고 사진을 인화하곤 합니다. 일반 컴팩트 카메라나, 핸드폰 카메라의 크기 및 실용성은 좋지만 표현하고 싶은, 순간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기능과 사진 퀄리티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eos m이 해결해 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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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50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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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60s / iso: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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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60s / iso: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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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4.0 / tv: 1/10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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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5.6 / tv: 1/16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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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5.6 / tv: 1/3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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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정보 표시'를 통해 카메라 내에서 gps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ps 정보가 추가 되지 않은 사진은 표시 되지 않으며, gps 정보가 추가된 사진은 표시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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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lcd는 lcd를 터치하여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셔터 소리와 함께 촬영 내내 감탄사가 동시에 터져 나오게 하는 기능이었습니다.
찍고 싶은 피사체를 lcd를 통해 터치하여 초점을 맞추면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기능입니다.
일명 터치 셔터 라고 하지요.
또한 다양한 af방식이 있는데
- 트래킹 af : 피사체 인식 기능을 통해 초점을 맞추고 움직임을 추적.
- 멀티 af : 다중 초점 af를 이용하여 터치한 피사체 그룹에 초점.
- 싱글 af : 터치한 피사체에 af를 맞추는 초점. 입니다. 특히나 커피 및 음식사진 등 정물을 찍을 때 싱글 af 모드는 제가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 마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나만의 초점 같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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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5.6 / tv: 1/50s / iso: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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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2.0 / tv: 1/6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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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4.0 / tv: 1/5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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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2.0 / tv: 1/20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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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2.0 / tv: 1/16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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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4.0 / tv: 1/3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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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 stm / av: f/4.0 / tv: 1/50s / iso: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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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진을 찍는 친구들에게서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의 보조 카메라 정도라고 들었고, 저 역시 출장을 간다면 당연히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닌 dslr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찍어 본 결과 다음 출장엔 eos m만 가지고 가도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보면 카메라가 '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오고 촬영의 의무감만 남은 채 즐거움이 증발 되곤 하거든요.
eos m의 무게는 그런 여행의 즐거움을 길게 유지 지켜 주면서 약 1800만 화소, 긴변 5000픽셀 이상의 퀄리티 좋은 사진을 선물해 줄 듯합니다.
물론 사진을 찍는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일상 반경의 것들을 많이 찍는 터라 보조가 아닌 '주'카메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음도 물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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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0 / tv: 1/320s / iso: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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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80s / iso: 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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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6.3 / tv: 1/80s / iso: 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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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80s / iso: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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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6 / tv: 1/640s / iso: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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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캐논 고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피사체 그대로의 느낌을 캐논 eos m은 화사하고 따뜻하게 표현하여 별도의 후보정도 필요 없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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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잊지 못할 순간을 위해, 좋은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내 손에 카메라가 있어서 잊지 못할 순간이 만들어지고, 좋은 시간을 만나며 또 기억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캐논 eos m은 그런 우리의 나침반 같은 카메라가 되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하게 되면, 대상이 참 좋다면 우리는 그 대상을 알고자 기꺼이 노력합니다. 마찬가지겠지요. 카메라 기능을 정복하기 위해 매뉴얼을 외우고 공부하며, 사진을 잘 찍기 위해 학습하지 않아도 캐논 eos m을 만나게 되면 저절로 사진을 좋아하게 될 듯합니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기능은 물론 감성까지 가지고 있는 카메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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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0 / tv: 1/50s / iso: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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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18-55mm f/3.5-5.6 is stm / av: f/5.0 / tv: 1/50s / iso: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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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eos m / lens: ef-m 22mm f/2.0 stm / av: f/5.6 / tv: 1/30s / iso: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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