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상세
매거진
[EOS 5D Mark III Advancer] EOS 5D Mark III로 담은 사천만 일몰, 경남 최고의 사계절 일몰 명소
공유하기
안녕하세요, 캐논 블로그 캐스터입니다.
드디어 EOS 5D Mark III
Advancer 10인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약 2,230만 화소의 풀 프레임 CMOS 센서와 DiGiC 5+의
탑재로
더욱 풍부해진 색감과 표현력, 초당 약 6연사의 빠른 연사 속도를 확인하실 수
있으셨는데요~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61개로 늘어난 AF Piont와 강력한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
최대 102,400 초고감도 부분도 함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처럼 첫 번째 이야기에서 EOS 5D
Mark III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하셨다면, 두 번째 이야기에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자~
그러면 Advancer 10인의 이야기 중에서 문철진(역장)님의
‘EOS 5D Mark III로 담은 사천만 일몰, 경남 최고의 사계절 일몰 명소' 함께
보실까요.
퇴근길. 하늘 가득 두텁게 깔린 구름이 걷히면서 서쪽 하늘이 붉게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좋은 느낌이 들어 얼른 사천만으로 달려갔습니다.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은 어딜 가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단연 사천만을 최고의 일몰 명소로 꼽습니다. 사계절 어느 때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아기자기한 섬들과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아련한 산등성이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가 그친 오후에는 열대에서나 볼 수 있는 기막힌 구름이 하늘을 수 놓으며 사진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사천만의 너른 갯벌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을 품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갯벌 속에 사는 작은 바다생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보통이 아닙니다.
5D Mark3를 테스트 하면서 일몰을 촬영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려서 쏜살같이 사천으로 내달렸습니다. 마침 수리를 맡겼던 100-400mm 렌즈도 찾아온 터라 망원 화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사천만 어딜 가나 멋진 일몰경을 만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진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용현면 앞바다입니다. 물때를 잘 맞춰가면 갯벌에서 일하는 어부들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라 언제나 사진가를 한 둘 쯤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던 어제는 물이 가득 차서 아쉽게도 갯벌을 볼 수는 없었네요. 어쩔 수 없이 전체 풍경 위주로 몇 컷 찍고 돌아왔습니다.
5D Mark3의 고감도 ISO를 체험해보기 위해서 일부러 삼각대 없이 촬영했습니다. 해가 지고 난 후에는 대부분 ISO500~2000 정도로 놓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용기에서 소개해드렸듯이 ISO10000 정도까지는 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5D Mark3의 노이즈 억제력은 훌륭합니다. 이날 역시 대부분 고감도 노이즈로 촬영했지만 삼각대를 사용한 것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 할 정도로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암부의 노이즈나 계조 역시 떡짐 현상이나 계단 현상 없이 부드럽고 풍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후보정을 통해 암부를 살려낼 여지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혹시 모를 노출 실수를 만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소개할 사진들도 언더 노출로 어두운 부분이 많이 생겼지만 후보정을 통해 상당부분 살려낸 결과물들입니다. 노이즈가 약간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전문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싱그러운 봄볕 처럼, 활기찬 봄날 보내세요~~!
문철진(역장)님의 블로그에서
더욱 다양한 EOS 5D Mark III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각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_^
EOS 5D Mark III Advancer 문철진님은 블로그 '행복한 해변무드역'의 '역장'으로 온라인 블로그와 오프라인 사진강좌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사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멋진 사진 레시피 69'의 저자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사진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자 오늘도 사진을 찍습니다.
[문철진님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