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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I Advancer] Canon EOS 5D Mark III와 함께한 전라도 여행 ::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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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논 블로그 캐스터입니다.
어느새 EOS 5D III Advancer 활동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인의 Advancer가 들려 드리는 이야기는 EOS 5D Mark IIII와 함께한 한달 동안의 기록!
한달 동안 EOS 5D MarK III로 촬영한 작품 사진과 함께한 시간 동안의 느낌을
감성적으로 또는 꼼꼼하게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Advancer 10인의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EOS 5D Mark III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보세요.
자~ 그러면 Advancer 10인의 이야기 중에서 이현주(고구마)님의
'EOS 5D Mark III와 함께한 전라도 여행 :: 회상'을 소개합니다.
나는 '억' 소리 나거나 '후덜덜'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게 찍고 싶은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내가 내 사진에 가장 바라는 것은
언제나 내 감성을 가장 잘 나타내기를, 내 마음을 한장의 사진에 잘 담아내기를 원한다.
때문에 가끔은 사진으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기도 한다.
사진은 내게 그런 것이다.
5D Mark 3라는 카메라를 받아 들고서 참 설렜다.
'오두막'을 처음 가지게 되었을 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를 맛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소문마저 대단했던 이 기계는
나에게 또 어떤 기쁨을 맛보게 해줄지 무척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5D Mark 3는 손에 쥐고 있으면 생각하는 것을 저절로 써 주는 마법의 펜과도 같았다.
따스한 색감과 훨씬 더 투명해진 질감은 찍는 사진마다 내 마음을 아주 잘 나타내 주었다.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동영상 또한 오두막을 뛰어 넘은
5D Mark 3만의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조바심이 났다. 이 좋은 카메라와 함께
가족 여행도 가고 싶고, 친구들의 예쁜 아가들도 마음껏 찍어주고 싶었다.
멋진 음악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예쁜 것들만 골라 나만의 뮤직비디오도 한편쯤 남겨보고 싶었다.
그 동안 바쁜 일상 때문에 매일매일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내게
오랫만에 '하자! 하자!' 에너지를 샘솟게 했다.
3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나의 인생계획엔 모두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
사물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가지는 것도, 촬영을 하는 나의 능력을 키우는 것도
모두 중요하지만 내 감성을 잘 나타내주는 카메라와 함께 작업하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5D Mark 3와 Goguma.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EOS 5D Mark III Advancer 이현주 님은 블로그 '이상한 나라의 고구마'에서 따뜻한 감성이 가득 담긴 사진, 일상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사진을 보여줍니다. 사진과 함께 전하는 한줄 한줄의 글을 함께 읽다 보면, 포토 에세이 한 권을 읽은 느낌! 마음이 복잡하거나 촉촉한 감성이 필요할 때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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