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캐논 EOS 6D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다고 말씀드렸었죠?
우선, 저는 4주간 EOS
6D를 체험하고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리뷰 중심으로 알려드릴까 해요.
아무래도 제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는가였어요.
저는 캐논 EOS 450D와
EOS 5D를 번갈아가며 쓰고 있구요, 렌즈는 여러 가지 이것저것 물려가며 쓰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으니
미션도 미션이지만,
저는 초보자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자료를 만들어 보았어요. ^^

* DSRL 카메라는 풀프레임과
크롭바디 카메라로 구분되는데요,
풀프레임 바디란? CCD의 크기
: 필름의 크기 = 1:1로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가 필름 크기와 동일한 것.
크롭 바디란? CCD의 크기가
필름보다 작아 사진 화각이 잘려서 찍히는 것.

왼쪽의 EOS 6D로 촬영한
사진과 오른쪽 EOS 450D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보시면
한눈에 들어오는 차이가 있죠.
바로 촬영범위입니다.
같은 렌즈(50m 1.8)를
사용하여 같은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에도 불구하고
EOS 6D로 촬영한 사진은
화각이 확보가 되어 있는 반면 EOS 450D로 촬영한 사진은 인형이 잘려서 나왔어요.
야외라면 어느 정도 거리의
이동으로 화각의 확보가 가능하지만 카페같은 실내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며 구도를 잡을 수 없으니 충분한 화각의 확보 이게 바로 풀프레임의
매력이죠 !

순서대로 EOS 5D,
EOS 6D, EOS 450D입니다.
설명하기 쉽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비교해볼게요.
먼저 몸집차이 !
EOS 450D는 크롭바디니까
그러려니 하죠. ^^
EOS 5D와 EOS 6D의
차이, 눈에 보이시나요?
확연하게 느껴지죠. EOS
5D의 무게는 810g인 반면 EOS 6D의 무게는 680g, EOS 450D의 무게는 475g
고작 몇g 차이 가지고
호들갑이냐 하실텐데요.
실제로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녀보면 1g의 차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사실, EOS 5D에 렌즈
한두개 가지고 다니다보면 어느새 무너져가는 제 어깨 ㅠㅠ
EOS 450D 들고 다니는
날은 정말 장난감 들고 다니는 기분이라니까요.
그 수고스러움을 충족시켜줄만한
EOS 6D!!!
이제 오래 돌아다녀도 걱정 없겠어요~! 제 어깨는 소중하니까요 >_<

그리고 기존 풀프레임 카메라에서는 CF카드를 사용했었는데 EOS 6D에선 sd카드 슬롯을 장착.
무게감을 줄이는데도 깨알같은
한몫을 한 것 같네요.
cf카드보다 구입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 장점도 있답니다.

요즘같은 SNS 시대에 딱 맞는
똑똑한 카메라 EOS 6D!
Wi-Fi와 remote앱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OK!
Wi-Fi가 빵빵한 카페에서
사진 찍고 Remote 앱으로 facebook에 업로드 !!
스마트한 기능들은 다음 리뷰에
더 자세하게 소개할게요 :)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집안에 조명을 모두 끈
후, 촛불만 켜 놓고 촬영했어요.
EOS 450D보다 EOS
6D의 ISO 수치가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노이즈는 오히려 더 보이지 않아요.
항상 야경사진 찍을 때면 어둠에
흔들리고, 노이즈도 심해 촬영에 어려움을 느끼곤 했었는데
25600의 초고감도에서도
저노이즈를 자랑하는 EOS 6D는 야경 촬영에도 문제 없어요.
SCN모드로 촬영한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인물모드







풍경모드


클로즈업모드 촬영



이렇게 SCN의 다양한 촬영모드를 이용하면 초보자라 할지라도
각 환경에 맞는 사진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찍을 수 있어요.

CA기능에는 선명하게外에 8가지
모드가 있는데요,
다른 모드들은 보통 다른
카메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드라 제 눈에 들어 온 건! 모노크롬 모드!
사실 흑백 사진이나 세피아
사진을 찍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 모드라,
모노크롬을 발견하고 참 반가웠어요!
그냥 사진을 찍어 포토샵
프로그램에서 흑백이나 세피아로 변환 시킬수도 있지만, 그래도 차이가 있답니다.
우선, 모노크롬 모드에는
블루, 흑백, 세피아 이렇게 세가지 효과가 지원됩니다.
이제부터 모노크롬 모드로 신나서
촬영한 결과물이에요 :)

색감별로 느낌이 다 다르죠
?
블루는 조금 추운 겨울 느낌,
흑백은 쓸쓸하고 외로운느낌, 세피아는 아련한 느낌이에요.
같은 사진이라도 이렇게
색감에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효과!
오늘 동생이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어요 !
빛이 드는 창가에서 찍으니 한층
효과가 극적으로 나오더라구요.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빛을 얼마만큼 잘 활용하느냐가
어렵기도 하지만, 빛을 잘 표현해서 사진에 담는다면
예쁘고 드라마틱한 사진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요.


커피 cf 들어오겠어요.
:)


사진속에 이야기가 담겨 있는듯한 느낌...
세피아 너무
좋아요.



블루 !
보통 흑백이랑 세피아로 많이
연출하는데 블루는 처음이에요.
이것또한 신세계
+_+
이겨울이 블루랑 잘
어울리네요.


흑백사진도 느낌있게
연출해보았어요.
늘 찍던대로만 찍지 말고,
카메라에 들어 있는 깨알같은 기능들을 잘만 이용한다면
사진 찍는 즐거움과 재미가 더 커져갈 것 같아요.

5D Mark II에 있는 동영상 기능이 6D에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트리를 촬영해보았는데요, 일부러 포커싱을 날려 반짝반짝 보케효과로 찍어 보았어요.

이제 DSLR은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보급화가 되었는데요.
그만큼 활용도도 높아져서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또는 재미로 사진처럼 동영상을 찍을 것 같아요.
여행이나, 특별한날, 기억하고
싶은날에 사진으로만 남기는것에 더해서 영상까지 남기면 추억이, 기억이 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아직 동영상은 초보라 초점
맞추느라 고생중이지만요, 몇번 찍어보니 편집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다른분들이 찍은 동영상도
찾아보고 하니, 좀 더 좋은 렌즈를 장착해서 저도 멋진 동영상을 찍고 싶어지네요.
앞으로 남은 리뷰를 통해 더
많은 동영상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6D는 제
손에서 떠나보내기 싫을정도로 정말 매력적인 카메라군요.
앞으로 6D의 매력을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기대해주시고, 저의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OS 6D Master Class 변진영님은 사소한
일상도 사진으로 기록하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OS 6D의 리뷰는 물론, 감성이 느껴지는 다양한 사진들을 감상하시려면 변진영님의 블로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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