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단양에서의 저렴이 캠핑과 둘째날 자연에서의 글램핑까지
즐겨보았습니다.
이번 세번째 여정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세번째 캠핑으로 한번 달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 캠핑장소는 용인에 위치한 MBC 드라미아
글램핑장입니다.
캠핑장소를 물색하다가 망구가 찾은 곳입니다.
텐트 옆쪽에 바로 주차를 할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을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텐트 또한 거의 천막이네요.
이곳은 자연을 구경하는 분들 보다는 저 드라마세트장을 보기 위해서
오신분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MBC 드라미아 캠핑장에는 캐러밴과 글램핑 그리고 캠핑 사이트까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캠핑스타일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그럼 드라마 세트장을 보기전에 이 곳의 글램핑 장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바베큐에 앉아서 먹을 식탁이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다른 캠핑장이랑 다를 바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일단은 쇼파와 식탁도 있고요..
이것이 나중에 침대로 변신까지 된다는..(마지막 로드무비 4편을
참고하세요)

내부에는 에어컨 겸 히터가 텐트에 달려있습니다.
정말 대놓고 글램핑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TV 선풍기 냉장고등 거의 펜션에 온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래서 망구가 예약을 했던 것이었군요..
벌레 없고 그냥 편한 곳을 택하다니..!!
뒤쪽에 있는 세트장까지는 차를 가져가진 못하고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캠핑 이용고객은 모두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올라가자마자 보였던 것은 바로 궁중의상 체험실입니다.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것이라 궁중의상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합니다. 한벌에 2만원 입니다.

이산에 나오는 한지민 의상을 입고 나온 망구..
하지만 다모는 조선시대 노비라는 불편한 진실..
이렇게 망구의 고난은 시작됩니다.

책 읽는 모습도 찍지 못하고..
이것이 바로 진실.. 노비라 어쩔 수가 없네요~
그때 등장하는 한사람
저는 세자복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역시 이런 의상에는 왕 복장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의상을 입은 김에 옛날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몰래 용좌 쿠션을 만지고 있는 망구 노비
그리고 그때

온화하기로 유명한 겐세자의 등장

기품이 철철 흐르네요~

그리하여..

사실 2만원씩이나 주고 의상을 빌린 것이기에 제대로 여유롭게
촬영하였습니다.
의상실 직원분들도 저희를 되게 신기하게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지는 드립의 향연..

이렇게 상황에 맞춰서 사진을 찍는다면 더욱 스토리있고 재미있는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잠깐 들어온다는게 어느덧 1시간 가까이 촬영했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MBC 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드라미아는 한국민속촌 못지 않게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이었는데요
MBC가 사극에 강한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 발생!!

모든 사진이 역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텐트에 돌아가서 플래시라이트라도 가져와야하나… 고민하다 발견한
기능
바로 SCN 모드의 HDR 역광보정 모드입니다.
노출이 서로 다른 3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촬영하여 역광을 보정해주는
기능인데요~
세팅 하자마자 바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SCN모드의 HDR 역광보정 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HDR 모드가 있긴 하지만 쓰지 않아 몰랐었는데 SCN 모드로
촬영하면 정말 편리하게 HDR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MBC 프라미아에서는 경관도 정말 멋지지만 안에 있는 소품들을 체험
해볼수 있는 것들이 꽤 많았습니다.
고문에 쓰였던 기구들도 체험 해 볼 수 있고

실제 서적이어서 놀라웠던 서재입니다.

집행장에서도 한번 집행현장을 재현해보기도 했습니다.

저잣거리에 가면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고
모두 똑같은 건물들이 아니라서 굉장히 시간이 빨라
가더라고요~
6시가 넘자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입장 불가라서 세트촬영장에는 가보지 못하고 다시 텐트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캠핑의 마지막 밤이 다가 왔습니다.
어제 잊지 못했던 참나무 숯의 훈연향을 그리워하며 다시 고기파티를
하기로 했죠~
이제는 70D의 오토포커스를 무한 신뢰..
70D만 있다면 포커스 잡느라고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은 있는 반찬들로 피곤한 여정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뒷이야기는 로드무비를 통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저희는 둘이서 여행하는데 이렇게 점프샷을 셀카로 찍을수 있는
비결은?
비법 공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CAN-ONLY 70D 4번째 컨텐츠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캠핑 CAN-ONLY 70D 캠핑로드무비
3편
드라마 그리고 글램핑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OS 70D 로드무비 스페셜 게스트, 커플 블로그 방구망구네를 운영하고 있는 고영훈 님은 여자친구와 언제나 함께 하는 일상 속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어서 사진, 영상을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컨텐츠기획자 및 메이커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그의 블로그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