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70D와 함께 하는 70시간의 로드무비 CAN-ONLY 70D 의 3가지
포스트를 보여드렸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70D의 강점이 군데군데 숨겨져 있었는데 혹시
발견하셨나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상 촬영과정과 더불어 70D의 강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영상을 많이 촬영하면서 60D와 더불어 70D의 좋은 점 중 첫번째는 역시 스위블
액정입니다.


영상 촬영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구도에서 잡게 되는데
낮은 구도를 잡을때 스위블액정은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셀프인터뷰를 가능하게 해서 상태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셀프 요리 영상을 찍은 것을 하나 담아보았습니다.

두번째로는 듀얼 픽셀 CMOS AF 입니다.

터치하면 바로바로 잡아주는 AF는 VDSLR 유저들이 정말로 너무나 반가워할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빠르게 AF잡는 모습을 영상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빠르게 AF를 잡는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기존의 캐논 DSLR라인같은 경우에는 AF잡을때마다 환하게 변하다가 AF를 잡는 바람에
MF모드로 대부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따위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또한 간단하게 터치로 AF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여성유저에게도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니지 않을수 없겠네요~
야간에도 완벽하게 잡는 AF
캠핑로드무비 두번째 자연속 글램핑 편에서 풍등 날리는 장면 기억하시나요?
저는 이번에 그 장면을 찍으면서 야간에도 이렇게 AF를 잘잡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거리가 꽤 멀리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AI SERVO AF가 적용되어서 풍등을 완벽하게
포커스를 잡아주더라고요~
다음으로는 70D의 SERVO AF 기능을 제대로 보여준 기능입니다.
70D의 광고보시면 손가락 하나하나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움직임을 정확히 잡아줘서 순간 포커스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밖에 얼굴인식도 완벽하게 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합니다.
기존 캐논바디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연사 속도였다면 이번 70D의 연사속도는 초당
7연사로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이런 빠른 속도로 인해서 혼자 혹은 커플 점프샷을 셀프로 찍을 수 있다는 기능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셀프로 점프샷을 찍은 영상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작은화면은 이것을 찍은 영상이고 큰 화면속은 동영상이 아닌 연사로 찍힌
사진들입니다.
컷들을 보시게 되면 1분도 안되는 시간동안에 358장의 사진이 찍혔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연사로 찍히면서 흔들림없이 찍히는 모습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점프샷 역시 70D의 1초의 7연사의 빠른속도가 없었더라면 잡지 못했을 사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70D에는 스마트폰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공유기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카메라끼리 전송도 가능합니다.
물론 인터넷이 터지지 않아도 70D 자체가 공유기가 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바다
한가운데서도 즉시 전송이 가능하다는점이죠!!
WIFI 기능에서 더욱 이어지는 기능이 바로 REMOTE 기능입니다.
리모컨을 따로 사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REMOTE에는 셔터뿐만이 아닌 다양한 기능이 존재하는데요
노출값과 AF도 확인할수도 있고 심지어는 라이브뷰를 끈 후 바로 촬영도
가능합니다.
리모컨은 언제쓰냐고요?
날이 밝아서 액정이 안보일때
곤충이나 작은동물들 처럼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피사체를 찍을때 삼각대를 고정해놓고
기다렸다가 찍을 때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울때 차안에서 대기하면서 찍으셔도 좋습니다.
70D의 기능중 정말 독특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다중 노출기능입니다.
두개의 사진으로 새로운 하나의 사진을 만드는 일종의 합성사진인데요~
말보다는 사진으로 보는것이 빠르기 때문에 사진으로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개의 사진을 다중노출기능으로 합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중노출은 최대 9장의 사진까지 가능한데요~

두사진을 겹쳐보니 이런 새로운 사진이 나오네요~
마치 열기구안에 전구가 들어있는 것 처럼 말이죠~
다중노출을 하는 이유는 두개의 어울리는 사진을 겹쳐보임으로써 더욱 느낌있는 사진을
연출하는 이유가 있고
노출 값이 부족할때 연속하여 노출하므로써 노출값을 올릴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다중노출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70D에서는 이전에 찍힌 사진이
라이브뷰모드에서 미리보여지기 때문에 손쉽게 합성이 가능하답니다.
영상편집이 번거롭고 귀찮은 분들을 위한 스냅샷기능이 70D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물소리 등 영상으로 찍고 싶은 것들을 스냅샷으로 만들게 되면 보다
편리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전혀 편집과 보정을 하지 않은 70D만을 이용한 스냅샷영상입니다.
스냅샷은 중간에 카메라가 꺼져도 이어서 촬영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영상찍기엔 참 좋은
기능입니다.
여기에 음악만 깔아주면 부담없이 로드무비 한편 뚝딱 만들수 있겠죠?


(순서대로 소프트포커스, 어안렌즈, 유화, 수채화, 토이카메라 2가지 버전,
거친흑백입니다)
70D의 기능중 하나는 필터효과가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필터효과에는 거친흑백 소프트포커스 어안렌즈효과 유화효과 수채화효과 토이카메라효과
미니어처효과 모드를
적용시킬수 있어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표현을 충분히 가능하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거친흑백효과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SCN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씬들이 존재하는데요
그 중 제가 참 유용하게 썼던 기능이 바로 HDR역광보정 모드와 삼각대없이
야경촬영모드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확연한 비교가 보이시나요?
HDR 역광보정모드에서는 3장의 사진의 노출값을 평균으로 맞춰줌으로써 역광을 보정하는
기능입니다.
아래 보여드리는 사진 모드 역광보정모드로 촬영된 것입니다.

SCN모드중 또 하나 유용한 모드는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모드인데요.
4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하여 하나의 흔들림없는 촬영을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동굴같이 어두운 곳에서 꽤나 유용한 모드입니다.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아도 연속된 4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흔들림도 밝기도 보정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답니다.
야간에 삼각대 없이도 흔들림없는 사진이 나올수 있고
특별한 장치없이도 고유의 색감을 그대로 가져갈수 있어서 참 유용한
모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70시간동안 오직 캐논 70D와 떠나는 CAN-ONLY 70D 프로젝트.
그리고 약 3주
간의 짧은 시간동안 함께했었는데요.
캐논 70D를 쓰면서 느낀건 영상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은 어렵고 전문가만 찍는 것이 아니라 보다 대중적으로 한 발 다가간,
업그레이드 된 캐논 DSLR의 기술에 놀랐었고,
그런 70D와 함께해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처음하는 캠핑이라서 뭔가 준비가 덜 된 느낌이 많이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캠핑의 묘미를 찾은 느낌입니다.
지원해주신 캐논컨슈머이미징코리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70D와 떠나는 CAN-ONLY 70D 에필로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OS 70D 로드무비 스페셜 게스트, 커플 블로그 방구망구네를 운영하고 있는 고영훈 님은 여자친구와 언제나 함께 하는 일상 속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어서 사진, 영상을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컨텐츠기획자 및 메이커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그의 블로그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