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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벼운 전천후 단렌즈 EF 40mm F2.8 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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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 때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사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외출하려고 해도
무거운 무게를 생각하면 카메라를 챙겨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바디의 무게도 있지만,
바디보다 무거운 렌즈의 무게 부담이 그 이유인데요~
이런 렌즈의 무게 부담을 줄여준 작고 가벼운 단렌즈, 팬케익 렌즈 EF 40mm f/2.8 STM!
휴대성 좋은 팬케익 렌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함께 만나보실까요?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시와 더불어 사진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녀석. 바로 팬케익 렌즈입니다.
펜케익처럼 얇고 작다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한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의 렌즈이지만 성능은 어지간한 DSLR 렌즈 못지 않았던 펜케익 렌즈.
덕분에 미러리스 카메라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임에도 똑딱이 카메라 만큼이나 작아질 수 있었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DSLR 카메라를 사용하던 제게도 펜케익 렌즈는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완소 아이템이었는데요,
Canon EF 40mm f/2.8 STM이 출시되면서 그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DSLR 카메라도 작은 부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DSLR 카메라용 펜케익 렌즈인 EF 40mm f/2.8 STM은 두께가 2cm 정도라 카메라에 바디캡을 장착하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덕분에 DSLR 카메라를 매일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만큼 부피에 대한 부담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큼지막한 렌즈 때문에 어지간한 가방에는 들어가지도 않던 카메라가 서류 가방 속에 쏙 들어가는 기적을 목도하게 되지요.
무게도 130g에 불과해서 장시간 사진을 찍어야 할 경우에 체력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DSLR 카메라의 부피나 무게가 부담스러운 여성 분들에게는 일단 크기와 무게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렌즈입니다.
크롭 바디에 사용할 경우 64mm 정도의 화각으로 50mm 표준 화각에 가깝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화각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풍경이나 인물은 물론이고 카페나 음식점에서 소품이나 음식을 촬영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조리개를 최대 f2.8까지 개방할 수 있어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웃포커싱 효과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M(스테핑모터)로 조용하면서도 빠른 포커싱을 보여주며 매크로(macro) 기능도 있어서 피사체에 근접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작고 가벼운데다 성능까지 빵빵하니 가히 전천후 단렌즈라 할 만 합니다.
한동안 EOS 5D Mark Ⅲ에 EF 40mm f/2.8 STM 렌즈만 물려서 사진을 찍었더니 그새 몸이 이 무게에 적응해 버렸습니다.
EF 16-35mm f/2.8L Ⅱ USM 렌즈만 물려도 손이 후덜거리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네요.
무게도 무게이지만 부피가 워낙 작아서 DSLR 카메라를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일상에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지난 며칠이 그래서 참 행복했습니다.
DSLR 카메라를 쓰고 싶은데 렌즈 무게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가벼운 풍경도 일상의 인물도, 멋드러진 카페 사진도, 보기 좋은 감성 사진도 EF 40mm f/2.8 STM 렌즈 하나면 충분합니다.
일상 사진을 찍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화각이고 단렌즈라 화질도 우수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참 착합니다.
캐논 유저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입니다.
EOS 5D MARK III │ EF 40mm f/2.8 STM @부산, 2013
크기는 작아도 성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해를 마주 보고도 기 죽지 않는 기특한 녀석.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반곡지, 경산, 2013
농밀하고 세밀한 색상 표현.
역시 단렌즈다.
EOS 5D MARK III │ EF 40mm f/2.8 STM @부산, 2013
매크로 기능이 있어서 최대 30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그래서 전천후 렌즈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부산, 2013
조리개를 활짝 열면 제법 강력한 아웃포커스 효과를 만들 수 있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수영만요트경기장, 부산, 2013
풍경 사진을 찍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화각, 40mm.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센텀, 부산, 2013
작고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나 스냅 사진을 즐길 수 있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영화의 전당, 부산, 2013
조리개를 조금만 조여도 칼 같은 해상력을 선사한다.
풍경 사진가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렌즈이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영화의 전당, 부산, 2013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만한 해상력을 보여준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청사포, 부산, 2013
f2.8까지 열리는 조리개 덕분에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진주, 2013
손에 잡힐 듯 날카로운 선예도.
역시 단렌즈 답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청사포, 부산, 2013
조리개 최대 개방만으로도 심도를 충분히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EOS 5D MARK III│ EF 40mm f/2.8 STM @민락동, 부산, 2013
어둠 속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문철진 님이 이야기하는 EF 40mm f/2.8 STM 렌즈의 특징>
- 2cm의 두께! 렌즈의 무게 부담 감소
- 풍경, 인물, 음식, 소품 등 다양한 피사체를 편안하게 담아주는 표준 화각
- STM(스테핑모터)로 조용하면서도 빠른 포커싱
- Macro(매크로) 기능으로 근접 촬영도 가능
사진 파워블로거 '역장' 문철진 님은 블로그 '행복한 해변무드역'을 운영하며 사진 관련 서적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멋진사진레시피69>, <사진초보 탈출 프로젝트 30DAYS>의 저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