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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단초점 렌즈 EF 35mm f/2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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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풍경, 인물사진-
이것을 다 만족시켜주는 렌즈를 찾고 계신다면, EF 35mm f/2 IS USM 렌즈를 추천합니다.
적당한 광각으로 좁은 실내의 공간감도 살려내는 이 렌즈는 '카페 렌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실내, 야외 어디에서나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EF 35mm f/2 IS USM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그러나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렌즈를 꼽으라면 단연 35mm 단렌즈입니다.
전설적인 사진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사용했던 바로 그 화각.
적당한 광각이지만 결코 모자람이 없는 화각이기에 일상이든 풍경이든 인물이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말 그대로 전천후 만능 렌즈입니다.
특히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공간감을 살려내는 발군의 실력 덕분에 '카페 렌즈'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습니다.
캐논에는 3개의 35mm 렌즈가 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했던 EF 35mm f/1.4 L 렌즈,
EF 35mm f/2 렌즈,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EF 35mm f/2 IS USM 렌즈입니다.
모두 35mm 화각의 단렌즈이지만 최대개방 조리개 수치가 f/1.4와 f/2로 다르고
렌즈 구성에서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F 35mm f/2 IS USM 렌즈는 광각계열 렌즈로는 드물게
손떨림 보정 기능(IS)를 탑재해 느린 셔터속도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광각렌즈에 무슨 손떨림 보정 기능이냐 싶으시겠지만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한 스톱의 셔터속도도 아쉽기 마련이라 IS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입니다.
링타입 USM을 지원해 소음이 거의 없고 빠른 AF 성능을 보여줍니다.
풀 타임 메뉴얼 기계식 포커스(FTM)도 지원하기 때문에
오토포커싱 중에도 메뉴얼포커스를 이용해 정밀한 초점 조정이 가능합니다.
조리개를 최대 f/2까지 열수 있는데다 최단 촬영거리가 24cm로 비교적 짧아서
강력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대 개방시에도 근경과 중경, 원경 모두에서 화질 저하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8매의 원형 조리개를 채용해 매우 부드러원 원형의 빛망울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실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렌즈이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렌즈를 사용해 봤습니다.
f/2 조리개와 IS의 조합은 생각 외로 강력했습니다.
느린 셔터속도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ISO를 높일 필요가 없었고
덕분에 플래시 없이도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비구면 렌즈가 1매 채용된 덕분에 색수차도 상당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개방 시 주변부 광량 저하 현상이 조금 나타났지만
오히려 자연스러운 비네팅 효과처럼 느껴져서 카페 사진에는 플러스 요인이 됐습니다.
인물 사진은 말 할 것도 없고 일상 스냅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50mm 표준 화각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적당한 공간감이 역시나 35mm 화각의 최대 매력입니다.
최단 촬영 거리가 짧고 조리개도 최대 f/2까지 열 수 있으니 망원렌즈 못지 않은 배경 흐림 효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망원렌즈와 같은 공간 압축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입체감을 살리면서도 아웃포커스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하나의 렌즈로 사진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 말고 EF 35mm f/2 IS USM입니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남포동, 부산
최단 촬영 거리가 24cm와 f/2의 조합이 만들어낸 강력한 아웃포커싱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신사동, 서울
조리개를 최대로 열면 심도가 극도로 얕아진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남포동, 부산
어두운 골목길에서 IS기능을 켜고 촬영했다.
느린 셔터 속도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남포동, 부산
좁은 공간을 넓게 표현하는 35mm 화각의 마술.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부산
35mm 만큼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화각도 없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초록색과 노란색의 색상 표현도 매우 깔끔하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카페에 앉아 사진 놀이를 즐기기에는 역시 35mm 단렌즈가 최고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니 음식 사진도 자유자재.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조리개를 활짝 열어 심도를 얕게 만들었다.
35mm f/2가 만들어내는 공간감.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8매의 원형 조리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빛망울.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IS 덕분에 ISO를 많이 높이지 않고도 야간 촬영을 할 수 있다.
손각대로도 고품질의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건 정말 축복이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최대 개방에서도 선명한 화질.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동글동글 아름다운 빛망울.
어두운 상황에서도 AF의 정확성이 매우 높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송정, 부산
풀 타임 메뉴얼 포커스(FTM)를 이용해서 차창에 묻은 물방울에 정확하게 초점을 잡았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남강, 진주
좁은 공간에서도 입체감을 충분히 살려주는 녀석.
35mm의 가장 큰 매력이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진주성, 진주
풍경 사진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CANON EOS 5D MARK III_EF 35mm f/2 IS USM @진주
빛이 없어도 두렵지 않다.
나에겐 IS가 있으니까.
<문철진 님이 이야기하는 EF 35mm f/2 IS USM 렌즈의 특징> - 광각렌즈 계열에서 드물게 손떨림 방지(IS) 탑재 - 링타입 USM 탑재로 소음 억제, 빠른 AF 성능 - 풀 타임 메뉴얼 기계식 포커스(FTM) 지원으로 정밀한 초점 조정 가능 - 강력한 아웃포커싱 - 일상 스냅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