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따듯한 햇살, 거리마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 등

멋진 가을 여행 사진을 담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EF 렌즈를 선택하셨나요?

여러분의 가을이 좀 더 특별할 수 있도록! 캐논에서 준비한 야심찬 이벤트! '선택! 렌즈 vs 렌즈'

렌즈 하나만 들고 떠난다면, 자연스러운 화각과 고화질의 사진까지 갖게되는 EF 24-70mm f/4L IS USM 렌즈!

여행사진가 박성빈 님이 추천하는 EF 24-70mm f/4L IS USM과 함께한 제주도의 가을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EF 24-70mm F/4 L IS USM 과 함께한 제주도의 가을

가을이면 카메라 하나 덩그러니 매고 여행을 떠나는 로맨틱한 상상을 한다. 이상과는 현실은 언제나 정반대이기 마련이다. 

짐을 꾸리다보니 자꾸만 욕심이 생겨 잘 쓰지도 않는 렌즈며 악세서리며 가방 한가득 챙기고 만다. 

제주의 가을을 담으러 떠나는 여행을 준비면서 렌즈 딱 하나만 가져가야한다면 어떤 렌즈가 최선일까 고민을 해봤다. 

문득 떠오르는 렌즈는 EF 24-70mm F/2.8L Ⅱ USM 과 EF 24-105mm F/4L IS USM 였다. 

고민 끝에 렌즈 하나만 가지고 떠난 이번 가을 제주여행에는 EF 24-70mm F/2.8L Ⅱ USM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 24-105mm F/4L IS USM보다 쓰임새가 더 다양한 EF 24-70mm F/4 L IS USM과 함께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EF 24-70mm F/4 L IS 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EF 24-70mm F/4 L IS USM 렌즈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자한다.

  

 

EF 24-70mm F/4 L IS USM 

 

광각부터 망원까지 광범위한 화각을 커버하는 렌즈를 여행용 렌즈라고 부른다. 

18-135mm f3.5-5.6 IS , 18-200mm f3.5-5.6 IS는 크롭바디 유저들에게 최고의 여행렌즈로 각광받고 있으며, 

FF바디 유저들은 24-105mm F/4 L IS 렌즈를 최고의 여행렌즈로 손꼽는다. 

조금이라도 더 작고 가벼운 렌즈를 갈망하는 유저들의 니즈는 새로운 여행렌즈를 탄생시켰다. 

현존하는 최고의 여행렌즈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는 EF 24-70mm F/4 L IS USM는 기존의 줌렌즈에서 소형, 

경량화된 모델임에도 L렌즈의 화질과 견고함을 그대로 계승했다. 

단순히 크기와 무게만 줄인것이 아니라 여행과 일상생활에도 곡 필요한 MACRO기능을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IS를 장착해서 MACRO촬영에 꼭 필요한 각도 떨림 방지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표줌 줌에서부터 매크로 촬영까지 가능한 만능 여행용렌즈가 바로 EF 24-70mm F/4 L IS USM이다.

초점거리 / 구경비 : 24-70mm / 1:4

렌즈구성 : 12군15매

필터구경 : 77mm

 

▲ ZOOM LOCK 버튼이 추가되어 24mm 영역에서 LOCK버튼을 적용해 경통의 흘러내림을 방지할 수 있다.

 

인간에 눈에 가장 가까운 표준화각의 만능 줌렌즈 

 

▲ 최대광각 24mm 구간에서는 시원한 풍경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 일상생활과 가벼운 여행지에서 70mm는 인간의 눈에 가장 가까운 생동감있는 화각이다.

 

 

매크로 기능과 하이브리드 IS 기능

 

EF 24-70mm f/4L IS USM 렌즈에는 기존 렌즈에 적용된 일반 IS모듈과는 다른 특별한 IS모듈이 적용되었다. 각도에 대응하는 손떨림을 최상으로 보정해주는 하이브리드 IS 모듈(약 4스톱 정도의 떨림을 보정해준다.)이 그것이다. 

덕분에 매크로기능을 사용하는 최대망원 70mm 구간에서 흔들림없는 MACRO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MACRO 기능>

최단촬영거리(매크로 전환 시) 0.38m(0.2m) 

최대촬영배율(매크로 전환 시) 0.21배(0.7배) 

 

 

 

소형화 경량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24-70mm 렌즈

 

캐논 DSLR 유저들의 국민 렌즈라고 할수 있는 EF 24-70mm F/2.8L Ⅱ USM 렌즈와 비교해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바로 소형화 경량화다. EF 24-70mm F/4L IS USM 은 구경 x 길이, 무게(83.4mm x 93mm, 600g), 반면 EF 24-70mm F/2.8L Ⅱ USM은 구경 x 길이(88.5mm x 113mm, 805g)로 길이는 20mm정도 작아졌으며 무게는 약200g정도 가벼워졌다. 

작고 가벼워졌지만 캐논의 L렌즈다운 색감과 고화질은 변함없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준 줌렌즈인 24-70mm 렌즈의 소형과 경량화는 카메라, 

렌즈 모두 소형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부합하는 합리적이고 놀라운 변화다.

 

 

 

EF 24-70mm F/4 L IS USM 과 함께한 제주도여행 루트

 

누구에게나 꼭 가보고 싶은, 언젠가 가지 않으면 안될 마음속의 장소가 있다. 

일상에 무게를 짊어져야하는 우리는, 대신 날마다 조금씩 더 먼곳으로 여행을 갔다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온다. 

일상속에서 위안거리를 찾아가며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계절이 다시 돌아 마음을 간지르는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이 온다. 

가을은 숨겨두었던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 마음이 동하는 계절이다.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하고, 

사랑에 빠지고 싶기도 하고, 헤어졌던 옛 사람이 보고싶어 지기도 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기도 한다.

모두 마음의 병이다.

 

가을이 되면 유난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어느때 보다도 정이 그립고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나면 나랑 상관없는 타인을 보며 큰 위로를 받게 된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공간에서 같은것을 보고,  같은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는다. 

올 가을에는 망설이지 말고 가을속으로 떠나보자. 그리고 그곳에서 마음을 문을 두드려 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나자. 

나를 닮은 사람을 찾아냈을 때의 뭉클함 때문에 삶이 좋아진다. 그리고 내가 좋아진다.

 

 

가을이 되면 늘 마음한구석을 간지르고 가지않으면 안될 마음의 장소가 있다.

바로 제주도다.

무엇이 그리 좋냐고 물어보면..그냥 좋다고 밖에 얘기할 수 없는 제주도.

카메라와 EF 24-70mm F/4 L IS USM 렌즈 하나들고 훌쩍 떠난 제주의 가을동화 속으로 초대합니다.

 

 

01 김녕 해수욕장

 

제주 공항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30분 쯤 달리자 땅과 바다에 뿌리를 내린 풍력발전기가 바람개비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동남아 휴양지처럼 여러가지 색의 에메랄드 빛 바다, 제주도를 찾는 젊은 올레꾼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김녕은 제주도에서 가장 거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거대한 바람개비들이 바다와 땅 곳곳에 서 있고 빨간 등대는 이국적인 정취를 더 한다. 

바다를 찾은 사람들과 어우러진  해변을 바라보면 하나의 사진 액자가 된다. 

바다는 과연 하나로 연결되어 있을까?

언젠가 비내리는 날 서해에서 봤던 흐린하늘과 구분이 가지않는 흐리멍덩한 바다와,

제주에서 바라보는 가슴을 밀어부치는 오색 찬란한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정말 연결되어 있다구?

 

바다가 조금 덜 푸르면 어떻고 조금 더 푸르면 어떠할까.

어찌되었건 바다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바다를 그리워하며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은 닮아있다. 

 

▲ 왼손으로 액자를 들고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다.

소형화 경량화 그리고 하이브리드 IS기능은 자칫 손떨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다.

 

 

▲ 위에서 부터 차례로 24mm, 45mm , 70mm 화각이다.

24mm는 시원한 바닷가의 풍경을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없고, 70mm정도면 충분히 생동감있는 여행지의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

 

 

 

02 지미오름 

 

제주도의 오름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억새와 무릎 정도의 풀로 뒤 덮인 민둥산으로 된 오름,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진 오름 이렇게 두가지다. 지미오름은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진 오름으로 해발 165.8m의 꽤 높은 오름이다. 

정상까지 20~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험해서 초보자들이 오르기에는 쉽지 않은 오름이다.

정상에 오르면 발 밑으로 색색의 밭이 펼쳐지며, 왼편으로는 우도, 오른편으로는 성산일출봉의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다.

 

▲ F8 부근의 조리개부터 최고의 선명도와 콘트라스트를 보여주며, 

UD렌즈 2매와 비구면 렌즈 2매를 사용해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 냈다.

 

 

03 제주의 먹거리 

 

시원한 해물 육수가 온기를 더하고 잘 삶아낸 중면 위에 신선한 성게알이 꽃처럼 피었다. 

쫄낏한 면발위로  매콤 달콤한 양념이 번져가고 두툼한 회가 풍미를 더한다.  

제철 생선은 촉촉하게 속살을 드러내고 푸짐한 회 한상이 차려진다. 

고소한 비계와 어우러진 스테이크보다 두툼한 흑돼지 목살은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숯불에 익어가고 멜젖의 꽁한 향기가 유혹한다. 

음식은 여행지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이며 여행을 풍요롭게 하는 커다란 행복이다. 

제주는 맛있는 음식점을 따라 동선을 잡아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여행지다.

 

▲ 여행에서 매크로 기능은 굉장히 유용하다.

꽃이나, 곤충을 접사할때도 사용되만, 음식을 촬영할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이다.

각도 떨림에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IS기능은 EF 24-70mm F/4 L IS USM의 매크로 성능을 극대화 한다.

 

 

04 제주의 가을풍경

 

스쳐지나는 제주의 풍경은 익숙한듯 하지만 설렘과 낯섬의 향기를 머금고 있다. 

시리도록 파란하늘이 눈을 멀게하고,  따뜻한 햇볕이 마음을 간지르는 찬란한 가을날...

청바지에 가디건, 하얀운동화를 신고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일행이랑 멀리 떨어져 걷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사람들을 구경하는걸 좋아한다. 

걷다가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는것을 좋아한다. 앞을 보면서 봤던 풍경들과 전혀 다른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내가 분명히 지나왔던 길인데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잠시 다리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과거에 얽매여 정체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돌아봄'은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출발점일지도 모르겠다.

 

가을의 제주도는 억새와 갈대의 천국..

도로를 지날때마다, 오름을 오를때마다 새하얀 물결이 넘실거린다.

제주에 가을이 불어온다.

 

바라만 봐도 그냥 좋은 것.

제주의 가을풍경. 

 

▲ F4 최대 개방으로 촬영해 아웃포커스 효과를 적용시켰다.

 

▲ DLSR의 결과물은 렌즈가 만들어주는 본연의 컬러 표현이 매우 중요하다.

EF 24-70mm F/4 L IS USM는 진하고 명확한 특유의 컬러 표현을 보여준다.

EF 24-70mm F/4 L IS USM가 보여주는 RED, GREEN, BLUE 는 사실적이며  매혹적이다.

 

 

▲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촬영할때도 MACRO기능과 하이브리드 IS 모듈은 매우 유용하다.

 

 

05 사려니숲길

 

제주도의 도로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 꼽는 도로가 바로 비자림로다.

112번 지방도로로 삼나무 숲이 길게 뻗어있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도로다. 

특히 사려니숲길 입구를 지나는 도로는 빛이 쏟아지는 장관이 연출되는 도로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길이 있어나 싶을 정도로 이국적이고 아름답다. 

높고 솟은 삼나무는 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때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를 안내하고, 

창문을 열면 삼나무 군락에서 발산하는 자연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들어온다.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는 제주도에 있는게 분명하다.빛이 쏟아지는 삼나무 숲길은 손에 잡히지 않는 환상이다.

 

▲ 노출차가 심한 상황에서도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명부와 암부의 계조가 자연스럽고 디테일도 뛰어나다.

 

 

06 차귀도 일몰

 

반건조 한치, 오징어로 유명한 차귀도 포구. 중문에서 협재로 이동할때 들려 반건조 한치 한봉지 사서 뜯으며 지나가던 곳이었다. 

바다에서 선셋을 맞이하고 싶다면 망설임없이 차귀도로 가자. 반건조 한치와 막걸리가 있다면 모든것이 완벽한 시간이 된다.

 

선셋이 조금 덜 붉으면 어떻고 조금 더 붉으면 어떻겠는가..

예고편이 없는 하늘의 마법은 언제나 벅찬 감동일 뿐이다.

행복했다고... 그립다고.. 지난 추억에 기대어 잠기는 이기적인 감상.

함께했었던 추억, 사랑에 대한 미안함.

 

그렇게 선셋은 아름답지만 슬프다.

 

▲ 24mm 영역에서는 이렇게 시원한 광각의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 전용후드를 장착하면 선셋 촬영시에 빛의 간섭 현상과 플레어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07 삼다수목장

 

제주에 갈때마다 환상같은 선셋을 기대하며 찾아가지만 쉽게 보여주지 않는 곳. 

툴툴대면서도 항상 찾아 간다는건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다. 

제주에서 해질녘 가장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삼다수 목장을 얘기한다. 

대한민국의 세렝게티 평원이라고 불리며 제주도의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는 한가롭게 소가 풀을 뜯고,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있는 나무 뒤로는 한라산과 오름이 이어진다. 

제주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은 행운이다. 한번이라도 삼다수 목장에 들려본 사람이라면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 역광상황에서 후드를 빼고 일부러 플레어를 연출했다.

역광상황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AF성능을 보여주며 플레어의 빛은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08 용눈이오름 

 

제주는 섬 전체가 보물섬이지만, 오름이 있기에 특별하다. 

제주에 갈때면 해질녘 꼭 오름에 올라 제주를 내려다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중부에서 동부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이를모를 수많은 오름을 지나치게 된다. 

오름은 기생화산을 일컫는 용어인데, "오르다"가 어원으로, 유려한 곡선과, 

시원한 바람이 인상적인 용눈이 오름은 제주도 오름 중 단연 으뜸이다.

용눈이 오름은 용이 누운것 같은 모양이라서 붙혀진 이름이다. 

완만하고 유려한 언덕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언덕마다 외롭게 서있는 나무는 제주의 바람결에 맞춰 춤을 춘다. 

20분 정도 바람에 몸을 맡기고 걷다보면 정상에 도착한다. 

남성적인 이름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아담한 용눈이 오름. 

가을이 되면 로맨틱한 갈대와 함께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용눈이 오름이다.

 

▲ 하루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인 로맨틱 아워.

태양을 마주하는 상황에서도 촬영자가 원하는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 낸다.

 

총평 - EF 24-70mm F/4 L IS USM

 

DSLR에 단 하나의 렌즈를 물려 2박3일간 여행을해본건 처음이었다. 

작고 가벼운 휴대성은 최고의 장점이었다. 

작은 카메라가방에도 쏙 들어가고 장시간의 촬영에도 손목이 아프거나 힘들다는 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다. 

여행중에 맛보게 되는 음식 촬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게 MACRO기능과 하이브리드 IS기능은 매우 유용했다. 

하루중 가장 좋아하는 촬영 시간인 로맨틱아워(해가 질 무렵 노란색의 따뜻한 빛이 내리는 시간)에도

EF 24-70mm F/4 L IS USM은 만족스러운 사진을 만들어 냈다. 

망원의 아쉬움이 때때로 들기는 했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면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 이상의 아쉬움이 남는 장면은 초망원이 없으면 담을 수 없는 풍경이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가볍게 떠나는 여행에서 EF 24-70mm F/4 L IS USM 렌즈는 최상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