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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지 추천] 벚꽃 사진 명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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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꽃입니다. 그중에서도 봄을 대표하는 꽃은 바로 '벚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라만 봐도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벚꽃 사진 명소를 캐논 블로그에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머잖아 전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사랑스러운 벚꽃, 어디로 가야 예쁜 벚꽃을 만날 수 있을지 '벚꽃 사진 명소 5'에서 확인해보세요!
남산, 서울특별시 중구
EOS 6D
EOS 5D Mark IIIㅣEF 16-35mm f/2.8L II USM.
첫 번째로 소개할 벚꽃 명소는 서울에서 가장 넓은 공원, 남산입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은 훌륭한 경관뿐 아니라 봄이면 산책로를 가득 채운 벚꽃으로도 유명한데요. 남산에서 벚꽃을 담을 때에는, 벚꽃 속에 '서울 N 타워'를 넣어 보다 특별하게 담아보세요. 또 남산을 오를 때에는 '둘레길'을 산책 삼아 거닐며 떨어지는 벚꽃과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도 남다른 벚꽃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가급적 걸어서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문정, 경상북도 경주
EOS-1D Xㅣ EF 16-35mm f/2.8L II USM
EOS 5DㅣEF 70-200mm f/4L IS USM
미국의 유명 채널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중 11위로 랭크된 보문정. 호수를 따라 펼쳐진 벚꽃의 향연은 마치 천국을 연상케하는데요. 보문정에서는 그냥 벚꽃 사진도 좋지만 호수에 벚꽃이 비치는 '반영 사진'을 꼭 담아보세요. 물 위로 비친 봄날의 색감과 보문정만의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담아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넓은 보문정의 벚꽃을 촬영할 경우에는 '광각렌즈'를 이용하여 더욱 시원하게 담아보세요. 이때, 캐논이 추천하는 렌즈는 광각부터 망원까지 커버가 가능한 'EF 24-105mm F4L IS II USM'인데요. EF 24-105mm F4L IS II USM 렌즈로 촬영 시, 조리개 값은 F7.1로 설정하여 촬영하게 되면 봄날의 샤프한 느낌과 뛰어난 해상력을 가진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드린 캐논 EF 렌즈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만나보세요~
석촌호수, 서울시 송파구
EOS 5D Mark IIIㅣEF 70-200mm f/2.8L IS II USM
세 번째로 소개드릴 벚꽃 명소는 도심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석촌호수'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이면 호수 주위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덕분에 필수 데이트 코스로도 손꼽히는데요. 석촌호수에서 벚꽃을 담을 때에는 '매직아워'를 체크하여 저물어가는 태양빛과 드넓은 호수를 함께 담아보세요.
또 석촌호수에서는 운이 좋다면 이곳에 살고 있는 거위를 만날 수도 있는데요. 만약 거위를 만난다면 그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가까이 다가온 사람을 보면 놀랄 수도 있어 그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최소 안전거리 10M'를 반드시 유지하고 원거리 촬영에 효과적인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거위와 벚꽃을 함께 담아보세요. 이때, 팬포커스도 좋지만 '아웃포커스'를 이용하면 뒤의 벚꽃 배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고 피사체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면 훨씬 멋진 벚꽃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진해군항제, 경상남도 창원시
EOS 5D Mark IIㅣEF 100mm f/2.8L Macro IS USM
EOS 5D Mark IIㅣEF 100mm f/2.8L Macro IS USM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4월이면 SNS를 벚꽃으로 뒤덮을 '진해군항제'입니다. 진해는 벚꽃의 도시답게 촬영스팟 또한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흐드러진 벚꽃길을 만날 수 있는 여좌천부터 지금은 폐역이지만 이곳만의 시그니처 벚꽃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경화역까지.
특히 '경화역'은 철로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벚꽃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이미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소문난 촬영 포인트인데요. 경화역에서 벚꽃을 촬영할 때에는 떨어지는 벚꽃과 기차를 함께 담아 보다 감성적인 벚꽃 사진을 연출해보세요. 분명 올봄 최애 사진이 탄생할 거랍니다.
[2018 진해군항제]
▶ 일시 : 2018.04.01(일)~2018.04.10(화)
▶ 장소 :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
EOS 6DㅣEF 35mm f/1.4L USM
마지막으로 소개할 벚꽃 명소는 '불국사'입니다. 보문정의 벚꽃과 달리 불국사에서는 일반 벚꽃보다 색이 짙고 송이가 굵은 '겹벚꽃(왕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불국사의 겹벚꽃을 촬영할 때에는 두 가지만 기억하면 더욱 특별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아침 시간을 이용합니다. 365일 관광객이 몰려드는 불국사는 조금만 늦어도 사람이 많아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없는데요. 따라서 이른 아침 시간에 불국사를 방문하면 깨끗한 배경으로 원하는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이때, 흩날리는 잎을 배경 삼아 구도를 잡으면 훨씬 예쁜 사진이 탄생하니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좋아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나 각종 소품을 벚꽃 사이에 위치시킨 뒤 '아웃포커스'로 촬영해보세요. 물론 겹벚꽃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이 넘치지만 아웃포커스를 이용하여 배경처럼 연출하면 보다 독특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촬영 전 카메라와 함께 소품을 챙겨 더욱 신나는 벚꽃 촬영을 만끽해보세요.
여기까지 캐논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벚꽃 출사지! 특히 축제를 4일 남겨놓은 진해군항제의 벚꽃은 축제 기간 중 꼭 담아보고 싶은데요. 만약 벚꽃 사진 잘 찍는 법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캐논 원 포인트 레슨에서 꽃 사진 촬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답니다. 올봄엔, 카메라를 챙겨 봄의 여왕 '벚꽃'을 프레임 가득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