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SNS에서도 즐거운 휴가를 만끽하는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종종 ‘좋아요’와 재밌는 댓글을 기대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촬영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주변 사람을 배려한 매너 있는 촬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캐논 공식 블로그에서 ‘휴가지 촬영 매너’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조금만 배려하면 휴가지 촬영 매너피플이 되는 방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삼각대 사용 시 주변 상황을 고려해주세요

관광객이 많아 혼잡한 곳에선 삼각대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삼각대는 공간을 많이 자치하기 때문에 좁은 장소나 사람들이 많은 경우, 관람에 불편을 끼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할 경우 모노포드를 이용해보세요.

촬영 포인트는 독점하지 말고 양보해주세요

명소 촬영 포인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포인트 독점족’ 입니다. 아름다운 장면을 담기 위해 특정 포인트를 독점하는 건 배려 없는 행동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신속히 촬영하시고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소란스러운 촬영은 주의해주세요

최근 관광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촬영과 관광객들의 소음이라고 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관광지 주변의 주민들을 위해 소음을 자제하며 촬영해주세요.

셀카봉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해외 명소 중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멋진 사진을 찍겠다고 셀카봉을 길게 빼고 사용하는 행동은 조심해 주세요. 다른 관람객과 부딪힐 가능성은 물론이고 문화재를 훼손할 위험도 있습니다.

초상권을 존중해주세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으려고 몰래 찍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사진도 좋지만 촬영 의사를 묻고 찍어주세요. 나아가선 모르는 사람이 나온 사진을 SNS에 올릴 때 모자이크로 가려주는 포스팅 에티켓도 발휘해보세요.

촬영 금지구역인지 확인해주세요

최근 식당이나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한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촬영하기에 앞서 촬영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주세요. 금연구역이 있는 것처럼 사진도 촬영 금지 구역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휴가지 촬영 매너였습니다. 올여름엔 매너 있는 촬영으로 인생샷도 남기고, 즐거운 여행 추억도 남기시길 바랍니다. 올 여름휴가도 우리 모두 캐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