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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D Mark 2와 함께하는 김형중의 유럽여행] #3. 포르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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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예술의 도시 피렌체와 밀라노에 이어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를 EOS 6D Mark II로 담아낸 김형중의 유럽여행 세 번째 이야기!
2,0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담고 있는 포르투에서 그만의 감성으로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캐논 블로그와 함께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가수 김형중의 포르투 여행을 감상해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저의 시선으로 바라본 유럽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전해드리고 있는 가수 김형중입니다.
저의 세 번째 유럽 여행지는 바로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Porto)입니다.
포르투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도시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인데요.
2,0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알려주듯 건축물의 빛바랜 모습이 오히려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포르투의 색다른 색감을 EOS 6D Mark 2로 담아냈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살아있는 역사, 포르투
Canon EOS 6D Mark II | F10 | 1/1000 sec | ISO 1250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라 해도 어느 높이에서 셔터를 누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는 그런 색다른 시선의 사진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어떤 각도에서도 편안하고 정확하게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게 해주는 캐논 6D Mark 2의 스위블 LCD는 이제는 나에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카메라 선택 기준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Canon EOS 6D Mark II | F5 | 1/64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5 | 1/640 sec | ISO 100
해가 강물 위에 그려내는 루이스 다리의 그림이 참 멋있었다.
평소의 난 이런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고, 이런 식의 표현 또한 그리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 도시의 풍경은 내 머릿속에 이런 말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Canon EOS 6D Mark II | F5.6 | 1/640 sec | ISO 100
포르투 도루 강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을 지나다 보면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을 너무나 많이 만날 수 있다.
포르투는 그런 곳이다.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풍경이 도시 구석구석에 마치 달콤한 설탕 가루처럼 흩뿌려져있는…
Canon EOS 6D Mark II | F5.6 | 1/640 sec | ISO 100
도루 강변에 앉아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100년 전 항구도시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이 사진을 확인하고 EOS 6D Mark 2의 색감에 새삼 다시 반해버렸다.)
옛 것을 소중히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도시를 보면 알 수 있다.새롭고 편한 것에만 익숙해진 나에겐 다소 불편하기만 했던 이 도시에서의 하루들이 어느새 그 풍경이 다시 보고 싶어지고, 그 풍경 속에서 살아보고 싶게 변해가니 말이다.
이 도시에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는 걸 보면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닌 듯하다.
Canon EOS 6D Mark II | F7.1 | 1/10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6.3 | 1/8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5 | 1/8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5 | 1/800 sec | ISO 100
만약 누구든 포르투에 가게 된다면 기차로 40분 남짓 가면 만날 수 있는 이 해변에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상벤뚜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 보면 기찻길 바로 옆으로 혼자 보기 아까운 멋진 모래사장과 끝 모를 대서양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계획에도 없던 그 해변은 한번 보면 절대 지나치기 힘든 풍경이었다.
무작정 기차에서 내려 3시간 동안이나 혼자 걸으면서도 떠나기 싫었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Canon EOS 6D Mark II | F5.6 | 1/800 sec | ISO 100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파랗고 아련한 바다는 본 적이 없다.
해무 속으로 사라지는 대서양의 그 끝 모를 파란 바다를 보고 있으면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서부터 하늘인지 알 수 없어, 나 혼자 서있는 그 공간이 마치 꿈속이 아닐까 착각마저 든다.
3월의 이 바닷가는 정말 꿈만 같다. 아직은 너무 추운 2월 말고, 포근해서 사람이 많아지는 4월 말고. 꼭 3월에 가보길...
Canon EOS 6D Mark II | F5 | 1/800 sec | ISO 100
'안녕하세요'라고 한마디만 건네면 수많은 이야기가 끝도 없이 토해질 것 같은 뒷모습이었다.
내가 유독 뒷모습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사진을 보면 사진 속 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Canon EOS 6D Mark II | F5.6 | 1/8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5 | 1/64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5.6 | 1/640 sec | ISO 100
100년 전에 내가 여기 서 있었다면 내가 볼 수 있는 건 아마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이 모습 그대로일 것 같다. 저기 자동차 지붕들만 없다면...
Canon EOS 6D Mark II | F5 | 1/320 sec | ISO 100
골목길을 지나다 무심코 올려다본 담벼락이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만나니 마치 저기 어딘가에서 양들이 뛰어 놀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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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Mark II | F4.5 | 1/64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5 | 1/5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2 | 1/32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4.5 | 1/800 sec | ISO 100
크고 멋진 정원과 도루강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전망으로 유명한 크리스탈 궁전.
그곳에 가면 수십 마리의 공작새들이 정원 곳곳을 누비며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Canon EOS 6D Mark II | F5.6 | 1/640 sec | ISO 100
전철을 타고 루이스 다리를 건너면 창밖으로 이런 풍경이 내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Canon EOS 6D Mark II | F4.5 | 1/64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F7.1 | 1/640 sec | ISO 100
포르투 도루 강변에 빽빽하게 들어선 집들. 허름하고 오래된 낡은 집들이었지만 이 도시가 여행자들에게 특별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눈으로 본 그 느낌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 게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EOS 6D Mark 2는 나에게 이렇게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포르투의 고풍스러움 가득한 풍경을 가수 김형중이 담아낸 사진으로 보여드렸는데요. 여러분도 포르투의 매력을 느끼셨다면 좋겠습니다.
캐논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II와 함께하는 가수 김형중의 유럽여행, 다음 행선지는 바로 포르투갈의 리스본입니다. 캐논 카메라와 함께하는 김형중의 네 번째 사진여행도 기대해주세요!
가수 김형중의 여행 카메라
EOS 6D Mark II
캐논 6D Mark II는 약 685g의 가벼운 무게로 여행에 최적화된 풀프레임 DSLR입니다.
약 2,620만 화소와 캐논만의 독자적인 영상 엔진 DIGIC 7을 탑재하여 고감도의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초당 최대 6.5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올크로스 45포인트 AF, Dual Pixel CMOS AF, 풀터치 회전형 LCD 등 뛰어난 기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EOS 6D Mark II는 풀프레임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