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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D Mark 2와 함께하는 김형중의 유럽여행] #4. 리스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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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6D Mark 2와 함께 유럽을 여행중인 가수 김형중.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포르투에 이어 이번에는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명한 리스본의 풍경을 담았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형중과 6D Mark 2의 리스본 여행 이야기를 감상해보실까요?
안녕하세요. 가수 김형중입니다.
저의 네 번째 여행지,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해마다 2,500만 명 이상 찾는 인기 관광지인데요.
리스본은 유럽의 서쪽 끝자락인 이베리아 반도에 있어 오래전부터 ‘서쪽의 서쪽, 세상의 끝'으로도 불려왔다고 합니다.
리스본을 여행하기 앞서 일 때문에 잠시 한국을 들렀는데요.
오는 길에 캐논의 대표적인 표준 줌렌즈 EF 24-105mm F4L IS II USM을 챙겨왔습니다.
작고 가벼운 캐논 EOS 6D Mark 2 덕분에 렌즈 욕심을 더 낼 수 있었거든요. 여행자에게 카메라의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크기와 무게인데요.
그럼 최적의 여행 동반자 6D Mark 2로 찍은 사진과 함께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보실까요?
세상의 끝, 리스본으로 떠나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10 | 1/64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11 | 1/800 sec | ISO -100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리스본의 해변에는 아직은 차가운 바다였지만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적당한 바람과 적당한 높이의 파도는 초심자에게도 중급자에게도 즐기기 딱 알맞은 듯 보였다.
당장에라도 저 바다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아직은 패딩 밖은 위험했기에 참기로 하고. 그저 아름다운 대서양의 파도만 내 눈과 가슴에 가득가득 채워왔다. 언젠간 저 파도를 타고야 말겠다는 작은 꿈과 함께...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10 | 1/200 sec | ISO -100
자전거로 도시를 돌아보는 관광객은 유럽 어느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오른쪽의 사진은 리스본의 명물인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5.6 | 1/80 sec | ISO -100
리스본 거리를 걷다 만난 멋진 노부부의 뒷모습.
태어난 지 수십 년은 된듯한 예쁜 빈티지 오픈카를 타고 수백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리스본 거리를 달리는 저 노부부는 어떤 기분일까?
내가 꿈꾸는 내 노후의 모습이 정확하게 딱 저런 모습이라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9 | 1/2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5.6 | 1/60 sec | ISO -100
리스본 거리 모습. 리스본엔 옛 모습 그대로의 트램이 아직도 도시 구석구석으로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고, 관광객에겐 꼭 한번은 타봐야만 하는 필수 관광 코스여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트램 정류장에는 1시간 이상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도 많다. 나또한...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25 sec | ISO -100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100 sec | ISO -2000
내가 좋아하는 마리오네트 인형을 보기 위해 찾아간 마리오네타 박물관.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종류의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꼭 방문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7.1 | 1/400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10 | 1/250 sec | ISO -100
리스본은 도시 전체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도시 곳곳에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공간들이 많이 숨어있다.
리스본의 미라도르들은 가능하면 전부 가봐야 할 필수 관광 코스이다, 그만큼 그 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이 전부 다르고, 전부 아름답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100 sec | ISO -800
상투 도밍고스 성당. 대화재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둔 성당 내부의 모습은 유럽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성당이다.
커다란 아픔을 가슴 속에 한가득 품고 있는 성당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은 아픔을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인 듯 좀 더 간절하다.
아픔을 아는 사람에게 내 아픔을 고백하기가 더 편한 것처럼 왠지 이 성당에서 기도하면 그분께서 더 잘 들어주실 것 같다는...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400 sec | ISO -100
포르투갈의 특산품인 생선 통조림. 포르투갈을 여행하며 기념품을 볼 때마다 느낀 것은 의외로 포르투갈이 디자인 강국이라는 사실이었다.
이렇게 먼 나라까지 여행 와서 사고 싶은 기념품이 통조림이라니... 내용물보다 디자인 때문에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넘쳐나는 나라가 바로 포르투갈이다.
실제로 이 통조림 가게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20 | 1/50 sec | ISO -400
"살아 숨 쉬다 못해 팔딱팔딱 뛰는 것 같다." 리스본이 어떤 도시냐고 누가 묻는다면 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리스본이 그렇게 느껴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거리의 예술가들이다.
특히 수준 높은 거리음악가들은 이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다.
넋을 잃고 구경했던 브라스 밴드의 공연과 나보다 더 몰입해 있던 작은 꼬마 아가씨.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50 sec | ISO -3200
리스본의 밤 풍경까지 책임지느라 열일하는 트램. 이 도시가 낭만적인 이유는 많은 부분이 트램 때문인 듯하다.
트램을 타고 리스본의 좁은 언덕길을 오르는 기분은 그 어떤 놀이기구보다 재미있었을 만큼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22 | 1/1250 sec | ISO -64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7.1 | 1/200 sec | ISO -100
너무나 아름다웠던 제로니무스 수도원. EOS 6D Mark II와 EF 24-105mm F4L IS II USM의 조합은 내 눈앞에 또 다른 세상을 펼쳐준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13 | 1/640 sec | ISO -640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축제 또한 여행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놓치면 아쉬운 선물 같은 경험이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60 sec | ISO -160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4 | 1/125 sec | ISO -3200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 저녁 풍경. 공짜라는 게 미안할 정도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리스본 미라도르의 매력 중 하나이다.
공연 중간에 나도 모르게 동전 지갑을 꺼내게 된다는...
전망대 한쪽에서 열심히 저글링을 연습하며 다음 공연을 준비하던 소녀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저글링으로, 트럼펫으로, 기타로, 노래로, 춤으로 리스본의 매 순간순간을 팔딱팔딱 뛰게 한다. 순간 내 가슴도 팔딱팔딱 뛴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9 | 1/200 sec | ISO -100
리스본 대지진 때 무너져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까르모 수녀원.
지금은 무너진 모습 그대로 멋진 야외 공연장으로도 쓰이고 있고, 온전히 남아있는 일부 건물은 박물관과 멋진 카페로 쓰이고 있다.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9 | 1/125 sec | ISO -100
Canon EOS 6D Mark II | EF 24-105mm F4L IS II USM | F8 | 1/400 sec | ISO -100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낀 캐논 6D Mark2의 최애 기능 중 하나는 와이파이 파일전송 기능이다.
찍은 후 LCD 창에서는 괜찮았던 사진이 나중에 큰 화면으로 확인하면 실망스러워 폐기해 버렸던 아픈 경험들이 많았다.
EOS 6D Mark2의 와이파이 이미지 전송기능은 전송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찍은 자리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확인하니 나중에 후회할 일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 가수 김형중이 6D Mark II와 함께 세상의 끝,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받은 다양한 영감을 사진으로 보여드렸습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포르투갈 여행을 끝마치고 스페인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캐논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II와 함께하는 가수 김형중의 유럽여행! 다섯 번째 여행지, 스페인에서 뵙겠습니다^^
가수 김형중의 여행 카메라
EOS 6D Mark II
캐논 6D Mark II는 약 685g의 가벼운 무게로 여행에 최적화된 풀프레임 DSLR입니다.
약 2,620만 화소와 캐논만의 독자적인 영상 엔진 DIGIC 7을 탑재하여 고감도의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초당 최대 6.5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올크로스 45포인트 AF, Dual Pixel CMOS AF, 풀터치 회전형 LCD 등 뛰어난 기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EOS 6D Mark II는 풀프레임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