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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마니아라면 꼭 봐야 할, 브릭 사진 촬영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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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마니아라면 자신이 갖고 있는 레고 브릭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 한 번쯤 카메라로 촬영해보신 적이 있을 실 텐데요.
하지만 브릭의 정교한 매력이 담기지 않아 속상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고충을 겪으셨을 브릭 마니아들을 위해 캐논 블로그에서 브릭사진가로 유명한 이제형 작가와 함께 '브릭사진 촬영법'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이제형 작가가 브릭 사진을 촬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알차게 공개해주셨는데요.
콩가루부터 A4 용지 반사판 등 다양한 소품 활용과 브릭 사진에 어울리는 카메라/렌즈 추천까지! 브릭사진가의 촬영 노하우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브릭 사진가 이제형이라고 합니다.
브릭 사진가라니 생소하시죠? 브릭 사진은 작은 레고 브릭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낸 사진인데요.
저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브릭 사진을 촬영해 오고 있습니다.
사실 제 직업은 이런 사진 작업과는 조금은 성격이 다른 직종에 있습니다.
저는 교량을 설계하는 엔지니어이고, 사장교, 아치교와 같은 특수교량을 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학적 기술은 사진이라는 예술과는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량 설계도 매우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의외로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레고(브릭)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지, 몇 년 전에는 춘천에 시공된 레고랜드 진입교량을 직접 설계했습니다.
사진은 중학교 사진반 시절부터 30년간 취미생활이었지만, 브릭 사진을 처음 찍게 된 것은 어린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 레고 조립을 하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레고 브릭을 이용해서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사진에 담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해외 사진 사이트들과 국내 동호회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용기를 내어 본격적으로 브릭 사진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브릭 사진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고, 브릭 사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브릭 사진으로 다섯 차례의 개인 사진전을 열게 되었고, 얼마 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결정적 순간을 담은 브릭 사진을 청와대 사랑채에서 전시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준 브릭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레고 혹은 브릭 사진이란?
레고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난감 회사의 이름으로서 블록 장난감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있지만 특정 회사의 이름을 사진의 ’장르‘로 부르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록 장난감을 통칭하는 ’브릭(brick)‘이라는 용어를 써서 ’브릭 사진‘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상표권과 저작권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이렇게 부르는 게 옳지 않을까 합니다.
브릭(레고) 사진은 브릭 제품을 촬영한 사진은 물론, 브릭이나 미니피규어를 이용하여 하나의 상황을 만들고 이야기를 가미한 사진도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브릭 사진은 후자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럼,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브릭 사진 촬영 방법을 저의 경험에 비추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브릭 사진에 이야기를 담아보자
무생물의 브릭 미니피규어를 살아있는 생명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브릭 사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함으로 상상력을 유발하는 브릭 미니피규어는 목을 좌우로 움직이고 팔다리를 앞뒤로만 움직일 수 있는 매우 제한된 움직임만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브릭 미니피규어를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면 무언가 특별한 요소를 가미해야 하는데요. 그것이 바로 ’이야기‘입니다.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도 좋습니다.
회사에서의 사건이나 학교에서의 에피소드도 좋습니다.
브릭 미니피규어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브릭피규어에 생명이 불어 넣어질 겁니다.
수신자 부담 전화
Eva?
츄바카는 털갈이 중
소주 한잔
| 브릭 피규어에 눈높이를 맞춰보자
인물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대상이 되는 인물과 촬영하는 사람의 높이가 거의 비슷하지요.
물론 로우 앵글 사진이나 하이 앵글 사진도 있지만 인물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표정과 포즈를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위치는 피사체와 같은 높이입니다.
새끼손가락 길이만 한 브릭 미니피규어를 위에서만 내려다보지 말고, 그들의 눈높이까지 위치를 낮춰 같은 높이에서 바라봅시다.
그리고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춰봅시다.
아마도 위에서 내려다볼 때와는 다른 모습이 보이게 될 겁니다.
Crunch!
중년 트루퍼 : 올챙이배
급식 트루퍼
Sunday 트루퍼
| 사진에 조명을 사용해 보자
사진은 빛을 담는 예술이라고 합니다.
빛의 종류와 빛의 양, 빛의 방향에 따라 사진은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렌즈의 조리개를 통해서 촬상면에 도달하는 빛의 양에 따라 사진의 밝음, 분위기, 색깔 등이 표현되기 때문이지요.
사진에 빛을 더하고 싶은데 카메라 플래시나 별도의 조명이 없다고요?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명부터 시작해 봅시다.
우선, 아무런 장비도 필요 없는 자연광 사진을 촬영해 봅시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도 좋지만, 태양이 기울어져 멋진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 오전 이른 시간과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늦은 오후 시간의 사진은 더욱 매력 있지요.
EOS 5D Mark III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10 | 1/80 sec | ISO 100
위의 사진은 9월 말 오후 4시경에 외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 해가 서쪽으로 많이 기울어서 부드러운 사광(斜光)을 받은 미니피규어가 긴 그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라인 라이트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역광 사진이나 실루엣 사진을 담는다면 더욱 드라마틱 한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속광 사진입니다. 별도의 조명장비가 없으시다면, 책상에서 사용하는 스탠드도 매우 훌륭한 지속광 조명이 됩니다.
빛의 방향을 바꿔가면서 브릭피규어가 가장 멋지게 나오는 방향을 찾아보세요.
하얀색 A4용지는 매우 훌륭한 반사판이 됩니다. 스탠드의 불빛 방향의 반대쪽에 빛이 부족하여 너무 어둡게 나온다면 A4용지를 배치하여 빛을 반사시켜 비춰주세요.
스탠드의 빛의 양이 모자라 셔터속도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흔들리는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셔터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ISO를 500 이상으로 올리면 사진에 노이즈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ISO를 높이기보다는
안정적인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낮은 셔터속도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OS 5D Mark II | EF 24-70mm F/2.8L II USM (간이 MACRO) | F22 | 2.0 sec | ISO 200
별도의 조명 없이 책상 스탠드를 조명으로 사용한 사진입니다.
셔터속도가 느려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설치하고 릴리즈를 이용하여 셔터를 눌러주었습니다.
EOS 5D Mark III | EF 100mm f2.8L IS MACRO | F11 | 1.3 sec | ISO 200
좌우 측에 지속광을 배치하고 배경지 뒤쪽에 플래시를 배치하여 밝은 태양을 표현하였습니다.
역시 셔터속도가 확보되지 않아 삼각대를 설치하고 릴리즈로 촬영하였습니다.
EOS 5D Mark III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25 | 1/3 sec | ISO 400
좌우 측에 지속광과 피규어 위쪽에 LED 조명을 배치하여 마트에 있는 냉장고처럼 표현하였습니다.
역시 삼각대를 설치하고 릴리즈로 촬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순간광 사진입니다. 순간광이란 번개처럼 짧은 순간에만 빛나는 조명을 의미합니다.
카메라 플래시가 바로 순간광에 해당하는데요.
순간광을 사용하면 매우 심도를 높여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순간광이라는 말 그대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이나 모래먼지가 날리는 찰라의 순간을 담기 적합하지요.
순간광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카메라 플래시가 필요하고 빛의 방향을 촬영자 마음대로 배치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에 부착된 플래시보다는 카메라와 분리된 외부 플래시가 적절합니다.
카메라와 분리된 플래시를 카메라 셔터링과 동시에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유선 혹은 무선 동조 장치가 필요한데요. 필자의 경우에는 무선동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간광 사용 시 주의 점은 사용하는 카메라의 기종별로 동조 속도가 있는데요.
셔터속도를 동조 속도 이상으로 높일 경우에는 사진에 검은 셔터막이 찍히게 되니, 동조 속도 이하로 카메라의 셔터속도를 설정하여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5D 카메라는 동조 속도가 셔터속도 1/200까지 지원하네요. 브릭 사진 촬영 시 1/200의 동조 속도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EOS 5D Mark IV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13 | 1/200 sec | ISO 200
코끼리의 몸 주변에 날리는 모래먼지를 표현하기 위해 상부에서 가는 채에 미숫가루를 뿌려보고,
미숫가루 한 움큼을 던져보기도 했지만,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느낌이 도저히 구현되지 않아,
렌즈 청소할 때 쓰는 고무 블로어 안에 미숫가루를 넣고 브릭 피규어에 뿜어 댔습니다.
순간적으로 멈춰있는 모래먼지를 포착하기 위해서 셔터속도를 동조 속도까지 올려서 촬영하였고, 결과적으로 코끼리 주변의 멈춰있는 모래먼지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EOS 5D Mark II | EF 24-70mm F/2.8L II USM (간이 MACRO) | F20 | 1/60 sec | ISO 100
위에서 물방울을 한 방울씩 떨어뜨림과 동시에 셔터를 눌러 물 표면에 떨어지는 모습을 순간광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순간광 조명은 소형 카메라 플래시 2개를 무선동조로 작동시켰습니다.
스피더가 사막을 고속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서 모래를 투하함과 동시에 셔터를 눌러 모래가 공중에 정지된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 카메라의 세팅
필자는 인물사진을 촬영하던 EOS 5D 카메라부터 시작해서 EOS 5D Mark II, EOS 5D Mark III를 거쳐 현재는 EOS 5D Mark I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로 그 명성을 이어온 캐논 5D 시리즈는 인물사진은 물론, 브릭 사진 촬영에도 언제나 최상의 결과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노출 세팅은 M(수동)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셔터속도, 조리개값, ISO를 촬영자가 직접 조정하여 노출값을 결정하는 방식인데요.
브릭 사진을 오래 촬영하다 보니 상황에 따라 적절한 셔터속도와 조리개값을 자연스럽게 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출값을 카메라가 일부 도와주는 Av(조리개 우선) 모드와 Tv(셔터속도 우선) 모드는 다음과 같은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ISO 값 고정을 전제조건으로, Av 모드를 사용하면, 측광 위치에 따라 셔터속도가 변화하므로 사진의 노출값이 달라지게 되며 셔터속도가 느려져 흔들린 사진(핸드 블러)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Tv 모드의 경우에는 측광 값에 따라 조리개값이 변화하여 사진의 심도와 디테일이 달라지게 되어 브릭 피규어와 같이 매우 작은 피사체의 디테일이 자칫 뭉개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의 경우에는 셔터속도, 조리개값, ISO를 직접 결정하여 결과물의 노출을 결정하는 M 모드가 브릭 사진을 촬영하는 데 있어서는 오히려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EF 100mm f/2.8L Macro IS USM 렌즈가 마운트 된 필자의 EOS 5D Mark IV
ISO 값은 필자의 경우, ISO400~500까지만 사용하며, 최대 ISO 800을 초과하여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캐논 5D Mark 4와 같은 최신 카메라들은 높은 ISO 값에서 노이즈 제어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만에 하나 노이즈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출력물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매크로(접사) 렌즈를 사용해 보자
브릭피규어의 크기는 인체 대비 약 1/40에 해당하는데요.
그들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담기 위해서는 매크로(접사) 렌즈가 필요합니다.
접사렌즈라고 하면 꽃이나 곤충들을 크게 확대해서 촬영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미니피규어의 촬영 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렌즈는 일반 렌즈와는 달리 렌즈와 피사체와의 최소 거리가 매우 작아 작은 미니 피규어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효과가 있습니다.
매크로렌즈는 작은 물체를 가까이에서 크게 촬영하는 기능도 있지만 또 다른 좋은 점이 있습니다.
미니피규어의 디테일을 모두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심도가 깊은 (조리개 치수가 큰) 렌즈가 필요합니다.
일반 렌즈의 조리개 치수는 최대 22 정도인데, 매크로렌즈는 무려 32까지 조여집니다.
조리개를 F32까지 조일 수 있다는 것은 훨씬 디테일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작은 물체인 미니피규어들의 경우에는 디테일을 살려서 촬영하기 위해서는 높은 조리개 수치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OS 5D Mark II | EF 24-70mm F/2.8L II USM | 낮은 조리개 수치 F4.0 일 때의 심도 (왼쪽) | 높은 조리개 수치 F20.0 일 때의 심도 (오른쪽)
필자는 풀프레임 바디인 EOS 5D 시리즈를 사용하여 EF 100mm f/2.8L Macro IS USM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매크로 렌즈로 브릭 미니피규어에 근접하여 촬영하면 브릭피규어가 마치 살아있는 대상처럼 보이게 됩니다. 일반 렌즈로 촬영하는 것보다 훨씬 생동감이 느껴지지요.
EOS 5D Mark III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25 | 1/60 sec | ISO 400
EF 100mm f/2.8L Macro IS USM 렌즈는 주변부 해상도가 매우 높아 모든 대상물의 디테일 재현이 매우 우수하며,
조리개는 최대 32까지 조일 수 있어 작은 대상물의 디테일 표현까지 살려낼 수 있습니다.
EOS 5D Mark III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22 | 1/60 sec | ISO 400
EOS 5D Mark III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29 | 1.0 sec | ISO 400
또한, 매크로렌즈의 우수한 디테일 재현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만나면 그 효과가 배가 되겠지요.
해상도 3040만 화소의 5D mark 4에 EF 100mm f/2.8L Macro IS USM 렌즈를 물려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EOS 5D Mark IV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22 | 1/80 sec | ISO 500
비닐로 표현한 바닷물의 느낌이 고해상도의 카메라와 매크로렌즈의 조합으로 더욱더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EOS 5D Mark IV | EF 100mm f/2.8L Macro IS USM | F16 | 1/60 sec | ISO 400
| 특별한 상황을 만들어 보자
일반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사진보다는 특별한 상황을 사진으로 담아낸다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밤하늘의 별빛이 쏟아지는 사막에서의 캠프파이어의 모습이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는 모습 등등, 특별한 상황들은 브릭 사진을 좀 더 낭만적이거나 역동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답니다.
EOS 5D Mark II | EF 24-70mm F/2.8L II USM (간이 MACRO) | F14 | 3.2sec | ISO 800
‘사막에서의 캠핑’이라는 사진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서의 캠프파이어를 재현하기 위해서 브릭피규어들 가운데의 투명 불꽃 밑에 전구를 넣고 주변광은 최소화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밤하늘의 낭만적인 별빛은 포토샵에서 추가하였습니다.
EOS 5D Mark II | EF 24-70mm F/2.8L II USM (간이 MACRO) | F22 | 1/80 sec | ISO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