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상세
매거진
NOVO(노보) 개인전 Home Sweet Home, 사진과 회화의 만남이 풀어내는 집 이야기
공유하기
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집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나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인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집은 사전적 의미를 넘어 누군가에는 가족, 누군가에는 안식처, 쉼터, 자유 등 여러 의미가 되어 다가옵니다.
이번 캐논갤러리에서는 비주얼 아티스트 Novo(노보)가
'집'이라는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감각과 생각을 보여주는 개인 전시회, 'Home Sweet Home'를 개최하였습니다.
Novo가 꿈과 희망으로 다가가는 과정 속 'HOME'의 이야기와 캐논 하이엔드 미러리스 EOS M6로 직접 촬영한 '영감을 받은 순간들'이 함께 전시되었는데요.
그럼 캐논 블로그와 함께 사진과 회화의 만남이 풀어내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Home Sweet Home
Visual Artist - Novo
2018.10.26 ~ 12.02
압구정 캐논 플렉스 B1 갤러리
캐논 갤러리를 둘어보기에 앞서, 이번 전시회의 작가 비주얼 아티스트 Novo(노보)에 대해 알아볼까요?
Novo는 설치, 회화, 타투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예술 문화 그리고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 관한 이야기들을 개념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는 작가입니다.
그의 작업은 어렸을 때 그렸던 그림이나 낙서와 같이 일상에서 익숙한 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부터 시작되었으며, 이것이 모티브가 되어 결과를 만들어내는데요.
장난기가 가득한 Novo의 작품들에는 작가 스스로에게 익숙한 세계를 단어나
알파벳, 숫자 등을 통해 직설적 또는 은유적으로 기호화한 의미들이 미묘하게 함축되어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는 집이라는 공간에 여러 의미를 함축시켜 표현했는데요.
그 의미는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은 우리와 많은 것을 공유한다.
그 만큼 여러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고 항상 그 안에서 행복하길 기대한다.
거기서 만들어진 나는 어쩌면 집과 같고 늘 희망을 꿈꾼다.
Novo는 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집은 그려왔는데요.
<Home Sweet Home>에서는 그 집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들 간의 관계에 대해 탐구합니다.
또한 집들 사이에 'Sweet'이라는 단어를 두면서 집의 본질을 강조하고 쉽게 말하기 힘든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문제점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던 집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감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눈에 띄는 Hope, oil, M, 13 등의 텍스트들은 이미지로서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Hope는 작가의 시그니처인 종이비행기(제비를 선으로 단순화한 이미지)와 같은 맥락으로 희망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Oil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 누군가와 섞일 수 없는 나만의 색깔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며,
13과 M은 13번째 알파벳 M으로 연결되어 Mother를, JJ는 한글의 발음기호 앞을 딴 것으로 진짜와 진실을 표현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식별과 통합을 첨가하고 야기하면서 속성들을 재배열하는 작품을 보여 Novo 작가의 솔직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ovo 작가가 표현한 집은 개개인의 사람(자아)일 수도 있고,
누군가 긴 시간을 보내는 작업 공간일 수도 있으며, 어쩌면 나를 떠난 그리운 사람일 수도, 우리가 아는 정말 그 '집'일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우리가 자라면서 집에서 받았던 영향과 그 속에서의 유기적인 관계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요.
작품을 감상하며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에 새로운 영감을 입히다,
EOS M6 x Novo 스페셜 에디션
이번 전시에서는 EOS M6 x Novo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EOS M6 x Novo 스페셜 에디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찾아내는 비주얼 아티스트 Novo의 감각적이고 재치있는 디자인이 들어간 파우치와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ovo의 시그니처 마크인 종이비행기와 함께 바다와 배 등 이 형상화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는데요.
화이트 배경에 파란색과 검은색 그리고 노란색이 조화를 이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시회 종료 전날인 12월 1일(토)에는 Novo 작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만나 전시 및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워크샵과 함께
캐논 EOS M6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드로잉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Hope 라는 영감으로 새롭게 탄생한 NOVO 스페셜 에디션 파우치와 스트랩.
보다 특별하게! 보다 감각적으로!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EOS M6 X NOVO 스페셜 에디션으로 사진에 영감을 더해보세요.
'EOS M6 X NOVO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Novo 작가가 잔뜩 그려 놓은 집을 보며 그 집에서 나와 관계된 어떤 것들을 찾아보고 미묘한 감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더 깊이, 더 오래 작품을 감상할수록 그 의미가 더욱 선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전시를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분의 집은 어떤 의미가 되어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NOVO의 개인전 <Home Sweet Home>을 감상할 수 있는 캐논 갤러리에서
방문해서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행동하고, 더 많이 기록하면서 마무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