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상세
매거진
[공연 촬영팁 #1] 가성비 갑 촬영장비 추천 by. 서타이거
공유하기
최애하는 연예인 또는 다양한 공연을 촬영할 때 무조건 비싼 장비가 필요하다? 아닙니다!
활용도와 가성비 등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목적에 맞는 카메라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캐논 블로그에서는 포토그래퍼 서타이거가 추천하는 공연 촬영을 위한 가성비 갑 장비와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위한 카메라와 렌즈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연 촬영에 좋은 캐논 렌즈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을 촬영할 때 가장 문제점은 전문 스텝이 아닐 경우 근접 촬영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연 촬영을 위해선 망원 렌즈로 원거리 촬영을 해야 합니다.
캐논에는 DSLR과 미러리스에 맞는 다양한 화각과 가격대의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우선 가성비가 좋은 캐논의 망원렌즈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캐논의 망원 렌즈는 크롭바디 전용으로 EF-S 55-250mm F4-5.6 IS STM(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20만 원),
DSLR에 모두 마운트 가능한 EF 70-300mm F4-5.6 IS STM(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50만 원),
미러리스 전용 EF-M 55-200mm F4.5-6.3 IS STM(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30만 원)이 있습니다.
최소 2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가성비 망원 렌즈들입니다.
이 세 가지 렌즈의 공통적인 특징은 손떨림방지 기능(IS:Image Stabilizer)가 탑재되었다는 것입니다.
원거리 촬영의 경우 작은 흔들림에도 핸드블러 현상과 모션블러 현상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해당 렌즈들은 IS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공연장에서 촬영 할 경우 공간이 협소하여 삼각대 사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진 촬영은 무거운 렌즈로 촬영해도 부담이 적을 수 있지만 영상을 촬영할 경우 몇 분씩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므로 무거운 렌즈가 부담될 수 있는데요.
해당 렌즈 3종의 경우 캐논의 고성능 L렌즈 대비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영상 촬영 시 효과적인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캐논의 고사양 망원 렌즈를 알아보겠습니다. 캐논의 고사양 망원 렌즈는 흔히 백통, 대포라고 불리는 캐논 L렌즈인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렌즈들은 전문 기자나 사진작가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지만
최근 공연장에선 이러한 장비를 사용하는 젊은 팬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떤 렌즈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추천 렌즈는 EF 70-200mm F2.8L IS III USM(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220만 원대)입니다.
이 렌즈는 F2.8의 밝은 조리개 촬영이 가능한 렌즈로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아웃포커싱 효과가 탁월하여 인물이 부각되는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렌즈는 EF 70-200mm F4L IS II USM(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100만 원대)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EF 70-200mm F2.8L IS III USM보단 최소 조리개값이 높지만 절반에 가까운 무게로 영상 촬영에 효율적인 렌즈입니다.
만약 사진보다 영상 촬영을 선호한다면 이 렌즈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인 렌즈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렌즈는 EF 70-300mm F4-5.6L IS USM(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100만 원대)입니다.
앞서 두 렌즈와 달리 가변 조리개면서 최소 조리개값도 높아 셔터스피드 확보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려 300mm 화각까지 촬영할 수 있어
뮤지션과의 거리가 멀거나 뮤지션을 확대하여 촬영하고 싶을 경우 효과적인 렌즈입니다.
가격도 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100만 원대로 저렴하여 가성비가 뛰어난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것은 렌즈만큼 중요한 바디의 선택입니다. 캐논은 보급형에서 중급기, 전문가용 바디까지 다양한 구성을 자랑하는데요.
물론 중급기 이상의 바디가 기계적인 성능이 뛰어나지만 카메라의 특성만 잘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보급형 카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먼저 보급형 카메라를 알아보겠습니다.
캐논의 보급형 카메라로는 EOS 200D, EOS 800D, EOS M50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카메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진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인데요.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설정값에 대해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직관적인 터치 LCD 기능으로 편리하게 조작과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급기는 풀프레임 바디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연 촬영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적절한 설정으로 촬영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롭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는 보통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고
동영상 촬영 시에도 무게 부담이 없어 흔들림이 적은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크롭 바디는 망원 촬영에 효과적이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같은 렌즈를 마운트하였을 경우 풀프레임 바디보다 약 1.6배 더 확대되어
공연 촬영에 강점을 가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EOS 800D로 200mm 화각을 촬영했을 때 EOS 6D Mark II 200mm 화각으로 촬영했을 때보다
약 1.6배 확대되어 인물에 더욱 집중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바디는 캐논의 고사양 카메라입니다. 대표적으로 EOS 80D, EOS 6D Mark II, EOS 5D Mark IV가 있는데요.
이러한 카메라들은 하이 아마추어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뛰어난 바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화질을 바탕으로 공연 촬영뿐 아니라 모든 촬영에 효과적인 카메라입니다.
EOS 80D는 빠른 연사 속도와 기계적 완성도가 높은 크롭바디 카메라입니다.
풀프레임 대비 가벼운 무게와 가격이 장점이면서 보급기 대비 안정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을 원하시는 유저에게 적합한 카메라입니다.
EOS 6D Mark II와 EOS 5D Mark IV는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하여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크롭 바디 대비 넓은 화각을 담을 수 있어 무대 전체를 담기에 유리하고 넓은 AF 영역으로 뮤지션을 어떤 구도로 촬영하여도 정확한 AF를 자랑합니다.
또한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고 심도 표현도 유리하여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캐논에는 다양한 카메라가 있는데요. 공연 촬영을 위해 카메라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크롭 바디의 망원 효과와 무게의 이점이 중요한지
풀프레임 바디가 가진 고화질의 표현력이 중요한지 활용도와 가격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한 후 구매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