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그리고 첫인상

작지만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는 외관

 

풀터치 틸트 액정은 셀카와 하이/로우 앵글에 편리하다. 

전문가급 사양의 인터페이스 두 개의 다이얼이 핵심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 EOS M6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손이 닿는 부분이 좀 더 매끄러워진 편이고 레버와 다이얼 등의 조작감은 전문가 기종 못지않았다.
캐논 카메라의 중급기 이상 인터페이스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다이얼로 대부분의 설정을 바꿀 수 있는데 EOS M6 Mark II는 펑션 다이얼까지 상부에 위치해 있어 한 손으로도 촬영 변경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은 촬영이 숙달될 경우 자동모드 보다 더 빠르게 원하는 설정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의 타겟이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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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핵심 사양

EOS M6 Mark II의 핵심 사양은 다음과 같다.
캐논 최신 디직 8 영상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약 325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사용한다.
듀얼픽셀 CMOS AF 기능을 지원하며 초당 최대 14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또한 RAW 버스트 기능을 통해 30 프레임의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전자식 셔터를 사용 시 최대 1/16000s의 셔터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의 최고 감도는 25600, 영상은 12800까지 지원한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4K 영상을 크롭 없이 촬영 가능하며 촬영 중에도 터치 AF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에 특화된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핫슈의 중요성

핫슈의 유무가 결과물의 결을 달라지게 한다. 

 

음향과 조명 등의 외부 장비를 마운트 할 수 있는 핫슈의 중요성 

외장 마이크를 통해 보다 디테일한 음질을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다. 

  

외장 플래시가 사용된 제품 사진

핫슈는 흔히 외장 플래시 정도를 마운트 할 수 있는 장치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쓰임새가 더 다양하다.
특히 영상 작업 시 외장 마이크를 비롯하여 지속광 조명 등을 사용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영상용 액세서리의 마운트가 대부분 핫슈에 맞게 설계된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제품 라인업을 볼 때 핫슈의 유무를 확인하고 촬영자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카메라 내부에 장착된 마이크와 플래시는 사실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분이라기 보다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만큼 핫슈를 활용해 외장형 액세서리를 활용했을 때 최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크롭 없이 촬영하는 4K 영상

4K 영상 소스는 FHD 화질의 약 4배 정도에 해당하는 디테일을 자랑한다.
이렇게 큰 영상 소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영상편집 시 디테일이 더 섬세한 4K 화질을 후 직업 했을 때 화질의 보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정 부분을 확대하여 강조하거나 움직이게 할 경우, FHD 화질은 픽셀이 깨져 보이는 현상이 도드라진다. 이유 같은 크기의 화면에서 영상 소스만 확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4K 영상 소스는 FHD에 비해 입자가 더 촘촘하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줄어든다.
단, 4K 전용 모니터로 본다면 결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 EOS M6 Mark II는 전작 EOS M6와는 다르게 크롭 없이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촬영 중에도 자유롭게 터치 AF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4K 영상 소스를 편집하기 위해선 고사양의 컴퓨터 사양이 필요하므로 컴퓨터까지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즉 4K로 촬영을 했는데 재생이나 편집이 느려진다면 그건 고장이 아니라 컴퓨터 사양이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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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영상 캡처 사진 원본

 

4k 영상의 장점은 캡처하여 사용하는 이미지도 충분히 고화소이기 때문에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론 사진보다 영상이 더 극적인 장면을 손실 없이 담아내는데 유리하다.
실제로 스포츠 기자들 사이에서 더 빠르고 극적인 장면을 위해 4K 영상 소스를 사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사진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순간에 대응한다고 한다.
EOS M6 Mark II의 4K 영상을 캡처하는 방법은 카메라 본체에서 영상을 플레이한 후 원하는 장면을 정지시켜 신규 정지 영상으로 캡처하는 방식이다.
캡처된 영상은 사진 소스로 저장되어 3480X2160 크기의 JPEG 파일이 되는 것이다.
화소로 따지면 약 750만 화소 정도가 나오니 웹 용이나 SNS 활용 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이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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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버스트 모드

 

그물을 던져 고화질의 사진을 얻는다.

EOS M6 Mark II에는 4K 영상 소스를 캡처하여 사진으로 사용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RAW 버스트 모드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다.
RAW 버스트 모드란 전자 셔터 기능을 활용하여 최대 30프레임의 장면을 연속으로 담아내는 기술이다.
30프레임이면 사실상 동영상과 같은 소스라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사진이기 때문에 영상 소스를 캡처한 것보다 더 화질이 높은 장면을 캡처할 수 있는 것이다.
약 1800만 화소의 정지 영상 소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LCD 터치로 섬세하게 캡처 부분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방법에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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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검출 AF의 편리함

 

인물사진의 핵심은 아이컨택

전신 촬영 시에는 아주 큰 의미가 없어지지만 근접 촬영 시나 심도가 얕은 렌즈를 활용할 경우, 눈에 초점이 맞지 않으면 불안정한 인물사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인물 촬영에 있어 아이컨택은 중요하며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EOS M6 Mark II는 근접 촬영 시 섬세한 눈 검출 AF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추적을 하며 심도가 얕은 렌즈 활용 시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다수의 인물이 앞뒤로 있을 경우엔 특정 부분만 강조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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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화질로 담아내는 타임랩스

EOS M6는 FHD 화질뿐만 아니라 4K 크기로 타임랩스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타임랩스 영상 역시 후 직업에서 크롭과 상하좌우 이동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당연히 입자가 디테일한 4K 영상 소스가 후 직업에 유리하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캐논의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의 공통점은 이러한 작동 방법이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초보자라도 LCD의 안내에 따라 터치를 할 경우 누구나 쉽게 삼각대만 있다면 고화질의 4K 타임랩스 영상 소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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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D 크기의 고속 프레임 촬영

고속 프레임 촬영이란 흔히 슬로모션이라 불리는 영상 소스로서 일상의 장면들을 느리게 표현하여 감성적인 느낌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소스라 할 수 있다.
비 내리는 장면, 분수대의 모습, 모델의 뛰어가는 모습 등 일반적인 속도로 촬영할 경우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장면도 그 장면을 느리게 왜곡할 경우 특별한 느낌으로 연출되는 것이다.
흔히 뮤직비디오와 스포츠 영상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렌즈 호환성

 

마운트 어댑터를 활용한 EF/EF-S 렌즈 활용

EOS M6 Mark II | F4.5 | 1/1250sec | ISO100

EOS M6 Mark II | F2 | 1/4000sec | ISO100

EOS M6 Mark II | F8 | 1/2000sec | ISO100

개인적으로 좋은 촬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장비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카메라 바디가 30% 렌즈가 50% 조명이 20%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만큼 촬영에 있어 좋은 렌즈가 갖는 존재감은 결과물과 직결되며 유명한 작가들일수록 렌즈 구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
EOS M6 Mark II는 M마운트 전용 렌즈뿐만 아니라 EF/EF-S 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EF-EOS-M 어댑터를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현존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많은 렌즈를 활용하고 있고 캐논 특유의 색감과 심도 표현 그리고 디테일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캐논 유저라면 어댑터 구입을 통해 EOS M6 Mark II를 서브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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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퍼포먼스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Mark II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이 퍼포먼스 미러리스 카메라

약 1주일간 EOS M6 Mark II를 사용해보며 느낀 결론은 화질과 바디 퍼포먼스를 중요시하지만 휴대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효과적인 장비라는 것이다.
크롭 없이 초고화질의 4K 영상을 활용할 수 있고,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타임랩스 슬로모션 영상 소스를 담아낼 수 있다는 건 특장점으로서
미니멀한 리뷰 영상, 뮤직비디오, 인터뷰 등의 촬영에 있어 범용성이 좋았고, 어댑터 활용 시 캐논의 방대한 렌즈군을 네이티브 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건 타브랜드와 가장 차별되는 부분이었다.
주제와 내용이 좋다면 누구나 인기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주목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정적인 화질이고 그것을 표현하는데 있어 EOS M6 Mark II는 충분히 매력적인 미러리스 카메라였다.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의 제품 임대와 원고료 지원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게시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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