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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캐논피플] 소소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이한구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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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한구를 만나기로 한 곳은 경복궁 근처 류가헌이라는 한옥 갤러리였다. 갤러리인줄로만 알았던 류가헌의 안쪽에는 많은 양의 사진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는 작업실이 숨어 있었다. 옛 정취가 묻어나는 도시 속 작은 공간에서 현상된 필름을 보고 있는 그의 모습은 행복하고 편안해 보였다. 그가 찍어온 산 사진들과는 딱히 어울리지 않는 수줍은 얼굴을 갖고 있는 그를 소박하면서도 멋들어진 작업실에서 만났다.

Canon. 작업 공간이 너무 예쁘네요. 류가헌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처음에는 단순히 컴퓨터 작업이나 필름 분류 작업을 하거나, 작은 규모의 회의 정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으로 시작되었던 공간이에요. 마음에 드는 한옥이 있어서 작업 공간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여기서 스튜디오 촬영이나 암실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 큰 공간이 필요치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 공간을 조금 열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공간을 내게 되었어요. 이 정도의 공간에서도 전시를 할 의향이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하라는 의미였죠.

작은 규모의 한옥 갤러리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른 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여기를 오픈하는 기념으로 제 개인전을 열고, 오픈 기념 파티도 함께 열었는데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류가헌이 시작되었죠. 사실 저는 아무것도 아니고요. 저희 아내가 관장님이고, 전시 기획 쪽 담당하시는 분도 따로 계세요.


Canon. 사진 위주란 말이 참 재미있어요.
사진을 주로 하지만 사진만 하지 않겠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사진 전문 갤러리가 많은데요. 사진 전문이면 사진만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전 제가 사진을 하긴 하지만 사진만 고집하고 싶지는 않아요. 일례로 한지관련 전시는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사진가들도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알게 되고, 교류도 할 수 있고 좋잖아요.

원래 ‘위주’라고 하면 부정적인 뉘앙스의 단어 같잖아요. 이기주의적인 냄새가 풍긴다고 나 할까요? 그런데 사진을 앞에 붙이니까 어감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위주’라고 붙이기로 했지요. 혹시 몰라서 사전도 찾아봤는데요. ‘위주’란 말이 ‘으뜸으로 삼다’라는 뜻이더라고요. 그러면 사진을 으뜸으로 삼는다는 말이니까 의미도 좋잖아요. 그래서 갤러리 이름이 사진위주 류가헌(www.ryugaheon.com
)이 되었죠.




Canon. 한옥의 매력이랄까, 특별히 한옥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당이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갤러리는 수직 구조의 건물 안에 있죠. 전시를 보고 나오면 쉴 공간도 부족하고, 좀 쉬려면 카페에 꼭 들어가야 하고, 다 봤으면 빨리 나가야 하는 구조죠. 전 그게 너무 싫더라고요. 갤러리에 가면 작품을 보다가 편하게 쉴 수도 있고, 좀 쉬다가 또 볼 수 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죠. 그런데 한옥은 툇마루와 마당이 있잖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있다는 거죠.

게다가 마당은 하늘이 뚫려있기 때문에 비, 바람, 별 등과 그대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아요. 사실 한옥이 건축물 대비 실내 공간의 효율성은 떨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저희 갤러리도 좁은 편이잖아요. 한옥을 관리하려면 몸이 부지런해야 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옥이 갖는 매력이 너무 크다 보니 한옥을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Canon. 앞으로 류가헌이 어떤 공간이 되길 바라세요?
저는 매체활동을 많이 했어요. 생계를 위해서 다큐멘터리 작업들도 많이 했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인들도 비슷한 분야의 사람들이 많아졌죠. 그런데 제 지인들을 보면 관심이나 욕심이 있어도 개인전을 여는 것이 쉽지는 않은 환경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 싶었죠. 가난한 사진가들이 적은 돈으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었어요.

지금도 저희는 갤러리에서 굉장한 수익을 창출하기를 기대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그런 목적을 갖고 만들지 않았으니까요. 단지 스스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 정도만 벌어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까지 저희 갤러리의 재정자립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기획이나 초대전도 하고, 대관도 하긴 하지만 저희 공간에 대해서 생각이 열려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자유롭게 경험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래요.


Canon. 사진을 시작하신 계기부터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버님과 카메라를 가지고 쟁탈전을 했어요. 분명히 소유는 아버지였지만 호시탐탐 카메라를 노렸죠. 처음엔 큰 일이었지만 그런 일이 자주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찍었던 건 친구들하고, 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평범한 것이었어요. 특히 저희 때는 수학여행이나 소풍으로 사찰을 많이 갔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찰 사진을 많이 찍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사찰에 통제구역이 없어서 정말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때 더 많이 찍어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죠.

근데, 어릴 때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만약 카메라가 없었다면 간단히 보고 말았을 텐데 사진을 찍으면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가까이 다가가면서 자연스럽게 사진 속에 담긴 대상들이 익숙한 존재가 된 것 같아요.


Canon.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였나 봐요.
좀 조숙했던 것 같아요. 전 어릴 때 책을 읽어도 걸리버 여행기보다는 우리나라 문학 작품이 좋았어요. 특이하게도 어릴 때 ‘TV 문학관’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봄봄, 동백꽃, 운수 좋은 날, 소나기 등을 빼놓지 않고 봤죠. 어린 아이였지만 애늙은이처럼 서정적인 것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뿌리깊은 나무>나, <샘이 깊은 물>도 열심히 읽었거든요. 그러한 정서가 자연스럽게 자연을 좋아하고, 산을 좋아하는 저를 만들어준 것 같아요.




Canon. 사진 학교에서는 어떤 것들을 배우셨나요?
저는 신구대학교 사진학과를 나왔는데요. 입학을 했을 때에는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어요. 여기 있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에 대해 얘기하고, 함께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그런 기대와는 달리 친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아웃사이더라고나 할까? 그나마 저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던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갈증을 조금 해소할 수 있었어요. 학교 다닐 때에도 학교 일에는 별로 참석하지 않고, 혼자 촬영하러 전국을 쏘다녔죠. 학교 다니면서 워낙 사진에 몰두하다 보니 취미도 모두 없어지더라고요. 오로지 사진, 그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취미는 산이었어요.


Canon. 산과 사진이요? 정말 태생적으로 돌아다녀야만 하는 분이신가 봐요.
네. 전 8살 때까지 시골에서 자랐는데요. 시골에서 서울로 오면서 힘든 점도 많았고, 계속 시골을 그리워하기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야외에서 활동적으로 지내는 걸 더 좋아했죠. 부모님도 그런 특징이 제 유전자 속에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인정해주셨던 것 같아요.


Canon. 졸업하고 잡지사에서 일하셨죠?
사람과 산이라는 곳에서 7년 동안 일했어요. 사실 조선일보 출판국에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전 산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곳을 들어갔죠. 산과 문학, 오지마을의 생활 등이 사람과 산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였으니까요. 백두대간을 세상에 소개한 것도 그때였어요. 물에 의해서 한번도 안 끊기는… 그때 인문지리학적으로도 공부를 많이 했어요. 그 당시에는 한 달에 20일 정도씩 출장을 나가있을 정도로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회사에서 지원하는 필름으로 모자라서, 사비를 털어서 필름을 구입하고 촬영할 정도로요. 잡지사에 있을 때 편집 회의를 다 같이 했는데, 그때 기획에 참여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그러다 보면 제가 기획했던 기획물을 작업하게 되고, 그것이 매체에 나와주면 보람과 재미를 느꼈죠.

그런데 일을 계속 하다 보니 가본 곳을 또 가게 되는 일이 많아지더라고요. 물론 안 가본 곳도 많지만 나이에 비해서는 많이 다녔으니까요. 점점 깊게 들어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 매체에서 일하면서 취재하면서는 한계가 있다 보니 프리랜서로 전환해서 일을 하게 되었죠.




Canon, 그 후에도 산 사진을 주로 찍으셨나요?
산 위주이긴 한데, 산 만은 아니었어요. 강, 바다... 초기에는 우리나라 자연은 다 다녔죠. 사실 저는 산을 산 자체로 사랑하고, 저의 마지막 남은 취미였어요. 사실 사진을 찍으려고 산을 다닌 건 아닌데, 사진을 좋아하고 산을 좋아하다 보니 분리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자연히 산 사진을 많이 찍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풍경으로 산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나, 산을 타는 것, 그리고 산에서 며칠씩 묵으면서 밥해먹고 사진 찍는 건 고수예요. 초창기에 산 타면서 그런 방식으로 전형적인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거든요.


Canon. 그럼 그때 찍으셨던 풍경 사진과 현재 작품들이 다른가요?
네. 완벽하게 달라요. 우리나라의 산 사진이라고 하면 운해나 일출 같이 전형적인 풍경 사진이 주를 이루었죠. 물론 그분들께서 이루신 업적이 훌륭하시고, 기록적인 가치도 있는 건 인정합니다. 저 역시 초창기에는 그런 작업물들을 따라 하고자 노력했고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게 그런 사진을 찍기가 싫더라고요. 한국 산이 너무 웅장한 것도 싫고, 다 똑 같은 것도 싫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우리나라만의 사진을 나답게 촬영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사실 용감하게 목적을 그렇게 잡았지만 저만의 색을 찾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별의별 시도를 다해봤는데도 잘 안됐어요. 풍경이란 것이 다 똑같고, 전형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개성을 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찾은 것 같고, 그러기까지 1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시간들이 저에게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게으르지 않게 작업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고요.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Canon. 최근에는 매체 일보다 개인 작업을 주로 하시나 봐요.
전 40이 되면 매체 일은 서서히 줄이고, 전업작가 쪽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이나 욕심이 있었어요. 그것을 위해서 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항상 피사체를 정중하게 대하고, 시각적인 트레이닝을 하고, 천천히 작업물을 준비했죠. 본격적으로 작년부터 작가로서의 일을 시작한 거예요. 이제부터 계획하고 준비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보여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도마 위에 절 올려 놓으려고요.


Canon. 그렇다면 요즘 하시는 작업의 테마는 무엇인가요?
산이랑 땅을 주로 찍는데요. 제 작업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기(force)’예요. 제가 말을 잘 못하니까 예를 들어서 설명드릴께요. 추사 김정희는 글씨가 세련되면서도 정적이고, 정갈하고요. 원교 이광사는 살아서 움직이는 역동적인 느낌이 강하고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힘이 있는 글씨를 꼽으라고 하면 원교의 글씨를 꼽는데요. 전 그 반대에요. 오히려 정적이고 고요한 김정희의 글씨가 더 힘있고,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산 사진을 찍고 싶어요.


Canon. 취미로든 일로든, 작업으로든 항상 산과 함께하셨는데, 그만큼 산이 매력적인가 봐요.
그런 질문 많이 받아요. 그런 질문에 대해서 산악인들 보면 멋있는 답변 많이 하잖아요. 산이 거기 있어서 라던지……(웃음) 근데 전 그런 멋진 말은 생각이 안 나네요. 깊은 산에 들어가면 현실의 삶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완벽한 적막과 순수한 고요를 느낄 수 있어요. 그 안에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라고는 오로지 산 위에 등반하는 점과 같은 존재인 등반가들뿐이죠. 사실 산은 철면피처럼 천연덕스럽게 그대로 있거든요. 그런 존재들의 위대함 속에서 제 자신의 하찮음을 깨닫게 되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정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요. 저는 그런 에너지를 먹는 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또 가고 싶어지고, 결국 또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하는 친구들과의 우정도 황홀해요. 등반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생명을 걸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계에 무게감이 있는 것 같아요.


Canon. 풍경 사진을 오랫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해본 분으로써, 풍경 사진 잘 찍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풍경 사진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덩어리는 변함 없이 존재하는데, 단지 변하는 건 계절과 시간뿐이죠. 그걸 담는 게 풍경 사진인데, 사진은 미묘한 차이를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에 빛을 잘 봐야 하죠.. 그래서 오전의 광선이나 골든 아워 타임의 빛이 좋죠. 그리고 부지런해야 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이런 것들은 워낙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그건 너무 뻔하고, 핵심이 아닌 것 같아요.

글쎄요. 전 기존에 나와있는 사진들의 스타일은 초대한 안 따르려고 노력해요. 물론 모방도 자기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연습용으로는 좋지만 자칫 그 안에 가칠 수 있으니까요. 아마추어라고 해서 자기 스타일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건 안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인터넷에 사진 올리고, ‘라이크 잇(Like it)’ 받는 거 있잖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라이크 잇’ 많이 받는 것에 만족하지 말라는 거죠. ‘라이크 잇’을 많이 받아봤으면, 그거 안받아도 좋으니까 정형화된 틀을 어느 정도 벗어나서 스스로의 시각을 가지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는 과정에서 자기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얻는 기쁨은 정말 보석 같아서 ‘라이크 잇’과는 다른 차원의 기쁨일 것이라 생각해요. 근데, 서두르면 안되고, 길게 잡고 시각과 생각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Canon. 흑백 작업이 많으신 것 같은데, 디지털 작업은 안 하세요?
전 기본적으로 흑백 필름을 좋아해요. 흑백 필름만이 갖는 입자감과 콘트라스트, 가감현상의 가능성 등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디지털도 분명히 그만의 장점이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촬영하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적극적으로 촬영하는 편인데, 매거진을 바꿔 끼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고, 날씨가 극단적으로 추워서 필름이 끊어지기도 해요. 그런 특수한 상황에는 디지털이 정말 유리해요. 사실 다른 대원들은 작은 카메라도 버리고 가거든요. 그게 짐이 되고 등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요. 그런 상황에 필름을 잔뜩 가지고 올라가면 정말 대단한 짐이죠. 그러한 경우에도 디지털은 필름이 필요 없으니까 너무 좋죠.

일로써 사진을 찍을 때도 대부분 디지털 사진을 찍죠. 모닝캄, 아시아나 같은 매체와 주로 일하는데, 전부 디지털로 작업해요. 요즘에는 흑백은 대체로 필름, 컬러는 대체로 디지털이라고 보면 맞을 것 같아요. 물론 디지털 소스로 흑백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러한 경우에는 후보정에서 필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많이 노력해요.

무엇보다 디지털의 최고 장점은 현상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사실 필름 현상 같은 경우에는 조금만 고집을 부리면 제가 직접 더 좋은 품질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현상을 하면 현상하고 남은 액을 하수구에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사실 폐 현상액은 전부 모아서 폐기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수거가 잘 안되고, 모아서 주고 싶어도 갖다 둘 곳이 없거든요. 어느 순간 도저히 하수구에 현상액을 못 버리겠더라고요. 현상액은 독극물이거든요. 세제 같은 거랑은 차원이 틀리죠. 그래서 이젠 개인 현상은 안 해요. 만족스럽지 않아도 차라리 시스템이 되어있는 곳에 맡기죠. 환경적인 측면에서 생각하면 디지털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Canon. 장비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 쓰세요?
저는 기종은 안 가려요. 카메라 탓은 안 해요. 없으면 없는 대로 적응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뭘 보고 어떻게 담아내느냐는 저에게 달려있잖아요. 저는 EOS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캐논 바디를 썼어요. 저는 빠른 포커싱을 원했는데, 새로 나온 EOS가 그런 제 요구에 딱 맞았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EOS 시리즈를 쓰기 시작해서 지금 디지털 카메라까지 이어졌죠. 저는 필름을 계속 쓰면서 괜찮은 디지털 바디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EOS-1Ds Mark II 가 나왔을 때 이 정도면 쓸만하겠다 싶어서 고가의 장비를 구입했는데, 조금 있다가 5d나와서 또 구입했죠. 아직까지도 그렇게 두 개의 바디를 쓰고 있어요. 그런데 EOS 5D Mark II 가 또 나오더라고요. 이전 장비들은 노이즈가 조금 거슬렸는데,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계속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디지털 카메라는 중고차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최신 버전을 사서 정말 깨끗하게 쓰다가 팔고 또 새것을 계속 사서 쓰던지, 아니면 그냥 하나를 그냥 오래 쓰던지. 그런데, 깨끗하게 쓰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사진가가 장비를 신주단지 모시듯 쓰겠어요. 그냥 도구일 뿐인데요. 장비의 노예가 되는 건 정말 아니거든요. 그래서 전 후자를 선택한 거죠. 그냥 욕심 안 부리고 하나를 열심히 쓰려고요.


Canon. 렌즈는 어떤 거 쓰세요?
저는 가난한 사진가라서 20-35mm 옛날 렌즈를 아직도 써요. 전 그 렌즈가 참 좋아요. 20mm면 충분히 광각이라 더 광각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렌즈가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고, 사람들 촬영할 때 특히 거부감이 덜해서 좋아요. 최근에 16-35mm 렌즈도 사긴 했는데, 그건 너무 커서 저한테 딱 와 닿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100mm 접사 렌즈를 하나 쓰는데, 전 최근까지 정말 속도 느린 구형 렌즈를 계속 쓰다가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4일전에 신형으로 바꿨어요. 그리고 남들 다 쓰는 24-70mm를 쓰고 있고, 70-200mm, TS-E 24mm, 거기에 스트로보 하나, 이게 다예요.


Canon. TS는 일반적인 렌즈는 아닌데, 언제 쓰세요?
건축 사진 찍을 때 써요. 전 건축을 굉장히 좋아해요. 특히 공간 해석을 좋아하죠. 프리랜서를 선언한 다음에 보니 매체일 조금 해서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건축 사진을 하게 되었죠. 건축사진도 일로 많이 하는데,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 같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서 이슈가 되었던 리움 미술관의 브로슈어 작업도 제가 했어요.

Canon. 마지막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사진가로 불리고 싶으세요?
어떤 매체에서는 저를 여행 사진가라고 소개하고, 어떤 매체에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라고 소개하기도 해요. 때로는 산악 사진가, 또는 프리랜서 사진가라고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제 작업들을 생각해볼 때 프리랜서 사진가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아무튼 사진가임에는 분명하니까요. 다만 저는 ‘쟁이’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쟁이’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훌륭하신 분들도 많고 숭고한 작업임이 분명이지만 전 반복적으로 일을 수행해서 익숙해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거든요. 이제는 사진작가 이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발전하는 작가이고 싶어요.




진지한 모습으로 본인의 작업물을 하나하나 진지하게 보여주면서 나의 반응을 살피던 그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수십 년간 사진을 찍어온 베테랑 사진가가 감상자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긴장하는 모습이 신선하다고나 할까? 그의 작품은 산이라는 극단적인 공간에서 ‘삶의 가장자리를 더듬으며’ 완성했기에 담담한 듯 하지만 진솔하고 강한 힘이 담겨있다. 그는 앞으로 스스로를 도마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 했다. 도마 위에서 어떤 평가가 내려지든 간에 오랜 시간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므로 후회는 없을 것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작가 이한구의 작품으로 그의 진심을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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