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으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이란 시간 동안 EOS 6D를
사용해보니 풀 프레임과
Wi-Fi기능, GPS, 비디오 스냅샷 등
다양한 기능들이 사진생활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어 더 신난 일상이
되더군요!
그리고 EOS 6D를 딱 한마디로 정의해보면
'모두를 위한 풀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풀 프레임이라는 말을 들어서
실감이 나지도, 꼭 사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직접 비교하며 체험해보니 체험이 끝나면 바로
기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DSLR 유저들의 로망인 풀 프레임 바디
그리고 알찬 기능들로 꽉 찬 EOS 6D!!
그럼 본격적으로 EOS 6D의 기능들을
만나보아요.
![](http://cfile22.uf.tistory.com/image/0162A04750CED8EB229938)
![](http://cfile10.uf.tistory.com/image/153D3B3550CEDA3C12322E)
제가 처음으로 카메라를
사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 스펙을 비교했을 때,
사진 전공과 무관했던 저는 1:1 프레임이라는 말을 무심코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롭바디 유저였기에
1:1 프레임이라는 말이 크게 와 닿지 않았죠.
그래서 풀 프레임 카메라는 비싼 카메라를 뜻하는 말이
되었고
여유가 있을 때 사야지 하는
막연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EOS 6D는 기존 풀 프레임 기종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런칭되어
예산을 적게 두고도 풀
프레임을 접할 수 있어 '착한 풀 프레임 바디'라 불리는 것 같습니다.
![](http://cfile4.uf.tistory.com/image/154E7A4E50CED9161354AC)
1:1 풀 프레임
왜 이것이 EOS 6D의
핵심일까요?
1:1 프레임 필름의 한 프레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1:1 풀 프레임은 사진을
저장하는 이미지 센서(CMOS)의 크기가
35mm(36x24)필름의 크기와 동일한 센서입니다.
따라서 크롭이라는건 필름으로 따지면 필름
전체를 쓰지 못하고
가운데 부분만 인화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cfile5.uf.tistory.com/image/1772A13350CED9F4177BB5)
▲ 1:1 프레임
크롭바디를 쓰다 풀 프레임 바디를 체험해보니
화면이 더 시원하게 보이는 것을 확연히 느꼈습니다.
그동안 광각렌즈를 광각답게 쓰지 못했다는
것에 후회가 들더군요.
![](http://cfile5.uf.tistory.com/image/173D3B3550CEDA3D1354A6)
▲ 1:1.3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03D3B3550CEDA3F1432CB)
▲ 1:1.6
![](http://cfile22.uf.tistory.com/image/213D3B3550CEDA3F15FF8D)
▲ 1:2
작은 센서 크기로 내려갈수록 망원의 느낌이 나타나지만, 화면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156793850CEDACB17C67B)
▲ 1:1 풀 프레임
이것이 바로 풀 프레임! 광각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와 닿으실
거예요.
![](http://cfile9.uf.tistory.com/image/192E593B50CEDC4B0C0501)
![](http://cfile23.uf.tistory.com/image/181AFB3750CEDCB219A514)
EOS 6D는 현존하는 풀 프레임 DSLR 카메라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DSLR 카메라입니다.
EOS 6D를 들었을 때 보급기종이 아니냐
하실 정도로 부담 없는 무게입니다.
겨우 약 200g의 차이? 라며 쉽게 지나칠 수도
있지만,
무게는 여성분들이 DSLR을 고를 때 정말
중점으로 고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체의 무게에 배터리, 렌즈, 스트로보 까지
들고 다닌다면
목이며 어깨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건지
벽돌 몇 장을 짊어지고 다니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라죠.
EOS 6D는 세계 최경량!
출근길에도 가볍게 사진을 찍는 기분, 정말 신세계가 따로
없습니다.
출근길, 그리고 퇴근길
쉽게 만나게 되는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http://cfile2.uf.tistory.com/image/133D0B3550CEDCED1F3009)
EOS 6D는 ISO
25600까지 지원되어 빛이 부족한 곳, 야경에서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낭여행족에게 삼각대 지참은 골치 아픈
문제가 되곤 하죠.
야경을 예쁘게 담자니 삼각대가 꼭
필요하고, 가져가자니 무거운
짐이 되는 삼각대.
하지만 EOS 6D의 ISO 25600은 이
문제를 해결해준답니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167CE73950CEDD262C2C82)
▲ EOS 600D / ISO 6400
여행 중 삼각대 없이 마주치게 되는 예쁜
야경들.
어쩔 수 없이 ISO 감도를 높여 사진을
찍었더니, 노이즈가 가득 담긴 사진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EOS 6D가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OS 6D는 DIGIC5+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감도를 지원하면서 노이즈를 보완해줍니다.
![](http://cfile29.uf.tistory.com/image/03299D3A50CEDD3B17A76C)
▲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 비교 사진 EOS 6D VS EOS 600D
노이즈 감소가 어느 정도 보완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ISO 6400으로 설정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야경에서 노이즈는 항상 신경을 자극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싶었는데요~
과연 어느 정도일까 했더니, 정말 EOS 6D의 저노이즈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자, 그럼 고감도를 이용하여 얻은 사진들,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 EOS 6D / ISO 25600
위 사진은 불 꺼진 곳에서 트리 전구의
빛으로만 담은 사진입니다.
25600 감도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더니
밝은 방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그대로 담아주네요.
다시 한번 눈여겨볼 것은 감도 25600을
썼지만 노이즈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http://cfile29.uf.tistory.com/image/017C1A3C50CEDD9516A7B3)
▲ EOS 6D / ISO 3200
특히 EOS 6D는 저휘도
EV-3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고
확장 시 ISO 50부터 폭넓은
ISO 설정으로 다양한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87EDA3950CEDDBD2D9A22)
![](http://cfile27.uf.tistory.com/image/11551E3850CEDDE72A8DB5)
EOS 6D의 핵심적인 기능, 바로 Wi-Fi 기능입니다.
단지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한다는 간단한
내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체험해보니 DSLR 카메라의 새로운 영역을
넓혀주는 필수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생활이 밀접해진 이
시기에 이렇게 꼭 필요한 기능이
왜 지금 나왔을까? 하는 의문이 들 만큼,
이젠 이 기능 없는 카메라, 불편해서 어떻게 쓸까
싶네요.
Wi-Fi를 활용하는 리뷰는 다음에
소개해드리고, 먼저 EOS Remote 앱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648BB3450CEDE0B298481)
▲ 원격촬영
일단 EOS
Remote 앱을 스마트폰에 깔면 원격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화면을 보며 ISO, 조리개,
노출을 설정하고 찰칵!
![](http://cfile1.uf.tistory.com/image/212C433A50CEDE211789E6)
▲ EOS Remote
앱으로 사진 보기
촬영이 끝나면 카메라는 안전하게 보관하고
친구들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file27.uf.tistory.com/image/1254C54E50CEDEA4294683)
▲ 사진 저장 후 메시지 보내기
EOS Remote 앱을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친구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고
SNS에 바로 게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는 EOS 6D 사용 첫날, 이
기능의 유용성을 체험했는데요.
출근길에 사진을 찍고 사진을 곧바로 올리고
싶었지만 리더기를 가지고 오지 않았죠.
'집에서 사진을 봐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EOS 6D의 Wi-Fi 기능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그 기능을 이용하여 사진을 보고
업로드할 수 있었답니다.
특별한 설명서 없이 너무 쉽게
앱스토어에서
캐논 EOS Remote 앱을 찾아 설치하고
카메라에 Wi-Fi연결! 정말 편리하답니다.
또한, Wi-Fi 기능을
이용하여 여행 중 사진 모델이
되어준 분들께
즉석에서 문자로 사진을 전송해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가끔 여행에서 다른 가족들을 만났을
때,
가족 사진을 찍어드리고 메일로 보내드리곤
했는데
이젠
EOS 6D의 Wi-Fi 기능으로 바로 전송해 줄 수 있으니 더없이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24D214C50CEDECB21C521)
![](http://cfile9.uf.tistory.com/image/1869904D50CEDEEB36D273)
EOS 6D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은 바로 GPS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외장 GPS를 따로 구매해야 해서
가격 부담이 상당했는데,
이제는 카메라 내부에 GPS 기능이
장착되어있어
사진에 손쉽게 새로운 위치 정보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259C84C50CEDF0410A001)
▲ 캐논 Digital Photo Professional
캐논 EOS 6D의 GPS를 설정하고 사진을
찍은 후,
캐논 Digital Photo
Professional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사진정보에 GPS라고 표시된 것이
보이시나요?
![](http://cfile8.uf.tistory.com/image/176F3E4D50CEDF25296B02)
[도구] 메뉴에 MAP Utility를
실행하면 구글 맵과 함께 사진의
위치 정보가 표시됩니다.
![](http://cfile7.uf.tistory.com/image/1830B14950CEDF3A1C26FC)
사진을 쭉 불러오니 하루의 행적이 보이는
듯합니다.
자신만의 사진로드, 일종의 발자취가 되는 셈이네요.
여행을 다니다 우연히 만난 장소에서 뜻밖의 풍경을
만나고
그리고 그곳을 다시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면,
또는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면 EOS
6D의 GPS 기능을 이용해보세요.
![](http://cfile8.uf.tistory.com/image/157E155050CEDF5C36AF26)
EOS 6D 모드 다이얼에는 SCN모드가 있습니다.
SCN 모드는 인물, 풍경, 접사 등 장면에
적합한 촬영 설정값이 미리 설정되어있는 모드를 말합니다.
덧붙여 다양한 촬영모드와 함께 분위기나
조명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805014D50CEDF7E0AC172)
특히 이 중에서 눈길을 끄는 건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모드와 'HDR역광 보정'모드'입니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013B624A50CEDFAE0A76F1)
▲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모드
'삼각대 없이 야경을 촬영'모드로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사진입니다.
이 모드는 연속으로 4장의 이미지를 촬영하여
합쳐주기 때문에
이미지의 흔들림 없이 깔끔한 야경 모습을
얻을 수 있습니다.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12AE04F50CEDFDC49F90A)
▲ 역광으로 찍은 사진(왼)과 HDR 역광 보정 모드로 촬영한
사진(우)
'HDR 역광 보정'모드는 명암차가 큰
장면의 밝거나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향상시키는 모드로
연속 3장의 이미지를 촬영하여
합쳐줍니다.
![](http://cfile7.uf.tistory.com/image/1153B54850CEDFFE11BDE3)
그리고
원하는 모드와 함께 분위기 효과를 설정하며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풀 프레임을 처음 접한 이들도
당황하지 않게,
EOS 6D의 초보유저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SCN모드입니다.
![](http://cfile1.uf.tistory.com/image/2501E45050CEE01830C62C)
여행 중에 사진으로 남기기 어려운 장소들은
틈틈이 영상으로 남겨두어 카메라의 동영상
효과를 톡톡히 봤었는데요.
이번에 캐논 EOS 6D에서 다양한 동영상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중에 활용하면 좋을 기능, '비디오
스냅샷' 4초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EOS 6D의 '비디오 스냅샷'을 설정하고
동영상을 찍으면
하나, 둘, 셋 그리고 딱 4초만 찍히고
저장이 됩니다.
그 후 그 4초를 저장할지 물어본 후 그전에
저장해놓은 동영상들과 바로 합쳐주는 기능이죠.
▲ 비디오 스냅샷 4초 x 10 개
동영상
(인터넷 변환으로 다소 끊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의 회원들을
4초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편집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동영상으로
합쳤더라도 불필요한 영역은 삭제가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돌잔치, 결혼식 등에서 간단한 비디오 스냅 동영상을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EOS
6D를 반짝반짝하게 빛내주는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추가로 설명하지 못한 기능들은 앞으로
작성되는 리뷰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
리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틀린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cfile30.uf.tistory.com/image/11346C3B50CFD68D2D297A)
![](http://cfile3.uf.tistory.com/image/24747F3450CFD67A05CDF9)
EOS 6D Master Class 이소영(이소)님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며 여행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EOS 6D 체험 후기뿐만 아니라,
여행을 통해 느끼는 생각을 글과 사진으로 전달하는
이소영님의 다양한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더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