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동영상 촬영이 어렵다고요?

That's no~ no ~

시아시아 님이 알려주는 DSLR 동영상 촬영 노하우와 함께라면 문제없어요 :)

이해가 쏙쏙, 차근차근 진행되는

캐논 스페셜칼럼 뉴 필진, 시아시아님의 DSLR 동영상 촬영 노하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캐논의 DSLR, EOS 5D MarkⅡ가 DSLR의 영상 시장을 연지도 7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렌즈를 교환하는 고화질의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인 DSLR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프로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었으며, 

물론 일반 유저들에게도 고화질의 영상 제작 어렵지 않게 다가오게 되면서 DSLR 카메라의 영상 기능과 많은 분들의 동영상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비하여 데이터가 크고 편집, 보관 등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지나고 주변에 상당히 많은 디바이스로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음에도 아직까지 다양한 활용이 더딘 것은 아쉬운 편이며, 이는 어렵기 보다는 아직은 익숙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좀 더 쉽게 영상 만들기에 익숙해 지고자 DSLR을 활용한 동영상 만들기 스토리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 칼럼으로 동영상의 기초부터 쉬운 촬영법, 편집법, 팁 등으로 간단한 영상부터 만들 수 있게 되어, 많은 분들이 사진과 같이 좀 더 쉽게 영상으로 추억과 자료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SLR로 영상 촬영이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사진 세팅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 때문입니다. 

이번 칼럼의 시작은 캐논의 DSLR 중 가장 손쉬운 영상 촬영이 가능한 EOS 70D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 볼까 합니다. 

EOS 70D의 동영상 촬영의 큰 장점으로 꼽는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STM렌즈와의 뛰어는 호환성으로 저소음의 빠르고 정확도 높은 동영상 AF가 가능

 -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터치 방식으로 빠르게 AF 포인트를 변경 가능

 - 비교적 가벼운 바디면서 영상 촬영에 편리한 기능들 존재

그럼 막막 하기만한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능한 전문용어를 피하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시작하여 보겠습니다.

◈ 기본적인 동영상 만들기 과정

크게 촬영과 편집으로 나뉘며, 촬영의 앞 부분에는 영상의 기획이나 스토리 보드 등이 준비 과정에 들어갑니다. 

촬영 후에는 각 동영상 파일을 선별하는 선택 과정과 자르고 순서를 바꾸는 편집 과정 그리고 사진과는 좀 다를 수 있는 렌더링이라는 과정이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랜더링의 과정은 생소하실 듯 한데 보통 저는 비빔밥에 비교하여 말씀 드리곤 합니다.

각 동영상 파일을 자르고 순서를 변경하여 모은 다음 렌더링이라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 줍니다. 이 때 파일이 우리가 이미 익숙한 AVI나 MPG, MP4 등의 동영상 파일로 나오게 됩니다.

여러 가지 각 재료를 섞어 넣고 잘 비비지는 비빔밥으로 탄생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다 비벼 놓은 비빔밥을 다시 분리하여 원래의 재료 그대로로 돌아가기는 불가능 하듯 렌더링된 영상을 다시 분리하여 원래 소스로 돌아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 동영상의 크기

이미 다양한 TV나 모니터 등을 통해서 해상도라는 개념이 익숙하신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니터나 TV 등의 화면을 자세히 보면 보이는 하나의 점(픽셀)의 가로 세로 개수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최근 LED 평면TV의 경우 HD 혹은 FullHD 이상의 해상도 화질을 갖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곧 화질은 아니지만, 화질의 개념에 해상도의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상도가 높다면 더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기에 화질을 좋게 하는 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울트라HD나 4K 라는 용어 처럼 화면의 가로 점의 숫자가 1,920개보다 많은 3,840 이나 4,096과 같은 엄청 촘촘한 점으로 표현하여 줍니다. 이렇게 표현해 주는 TV나 모니터가 있다면 역시나 촬영해 주는 카메라도 있어야겠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최신 DSLR이 Full HD(1920 x 1080)을 지원하며 일부 고사양의 카메라 들이 그 이상의 4K 화질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편집이 용의하고 다루기 쉬운 Full HD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프레임 설정

DSLR에서 세팅 가능한 프레임은 보통 위와 같습니다. EOS 70D 또한 최근 관심을 받는 60프레임 촬영까지 가능하며, 초당 프레임의 숫자가 높다면 부드러운 영상으로 낮으면 다소 거친듯한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단순히 숫자가 높다고 좋다기 보다는 각 프레임 마다 주는 느낌이 틀리기에 영상 컨셉에 맞춰 변경 촬영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영상에 관한 이야기는 끝도 없을 수 있지만 위의 몇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영상을 촬영 편집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럼 DSLR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을 위한 간편 세팅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 카메라 기본 설정

최근의 대부분의 캐논 DSLR의 경우 후면 상단에 동영상 촬영 버튼이 있으며, 선택 가능한 레버를 돌려 동영상 / 라이브뷰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동영상 모드에서 버튼을 누르면 녹화가 시작되고 다시 누르면 정지 되는 간단한 조작은 이미 알고 계실 듯 합니다.

모드 선택 레버를 사진 라이브뷰 모드와 동영상 모드를 변경함에 따라 각 메뉴 구성도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 모드의 메뉴에서는 상단에 두 개의 동영상 카테고리가 추가 되며, 각각 동영상에 필요한 설정들이 모아져 있습니다. 

이 모든 설정을 체크하기 보단 우선 촬영에 중요한 부분만 체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AF 그리고 MF

DSLR 동영상 촬영이라면 개인적으로 수동 초점을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의 프로 촬영의 경우 또한 수동 초점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진 100% 기계의 오토 포커스(AF)는 100% 신뢰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며,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초점이 맞는 속도를 변화시키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담이 없는 일반 촬영의 경우는 동영상 AF로는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는 EOS 70D 정도의 AF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므로 간편한 AF 설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위 이미지의 얼굴 인식 트래킹 모드를 선택한다면 일상의 촬영에서 가까운 사람의 얼굴을 우선으로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문제 없는 촬영이 가능하며, Flexzone 등을 선택하면 터치 디스플레이의 선택한 부분을 중심으로 AF를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특히나 STM 시리즈의 렌즈를 사용한다면 상당히 조용하면서도 빠른 AF가 가능합니다.

고정 촬영이 아니라면 수동 포커스를 맞추는 촬영을 하기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수동 포커스 촬영의 큰 장점은 정확히 원하는 곳에 초점이 맞는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동 촬영 부분은 촬영 파트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 동영상 화질 크기

위에서 간단한 동영상 사이즈를 알아보았던 것과 같이 EOS 70D의 동영상 크기 및 화질을 선택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HD(1,280)나 Full HD(1,920) 크기를 선택하면 되며, 최근에는 메모리 가격이 저렴하므로 가능한 큰 사이즈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ALL-I : 저압축, 각 프레임이 저장되는 방식(5D mk3 부터 추가됨) 

* IPB : 고압축, AVCHD와 동일하게 GOP 그룹으로 저장

일반적으로는 고압축 보다는 저압축이 화질은 좋은 편이지만, 메모리 용량 등을 생각한다면 IPB도 좋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활용에 아주 큰 차이의 화질을 보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화질우선은 ALL-I, 용량우선은 IPB로 선택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부드러운 영상의 60프레임 촬영을 위해서는 HD급의 1280 사이즈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마이크 설정 체크

사실 사운드가 함께 들어가야 하는 동영상이기에 중요한 체크 부분 중 하나 입니다. 

EOS 70D에는 녹음되는 사운드 체크를 위한 이어폰 단자가 별도로 없어 아쉽지만 메뉴를 통하여 아래와 같이 어느 정도 음량이 녹음되는지 체크 할 수 있으며, 확인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촬영 후 플레이 버튼을 통하여 확인 하셔야 합니다. 

* 자동모드 : 촬영장소의 여러 음량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 경우.

* 수동모드 : 인터뷰 등과 같이 일괄적인 음량의 사운드 녹화가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

수동모드 세팅의 기준은 가장 큰 소리가 노란색을 넘어 맨 끝의 빨간점까지 가지 않게 조절하면 됩니다.(표기된 12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또한 중요한 부분은 녹음 모드가 해제로 되지 않는지 봐야 합니다. 

편집을 위한 촬영이라면 사실 녹음모드 해제는 불필요한 부분일 듯 한데 자칫 설정을 만지다 잘못된다면 녹음된 전부의 영상에 사운드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촬영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 동영상 촬영 전 기본적인 중요한 세팅 몇 가지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촬영 직전에 체크해야 할 세팅을 EOS 70D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DSLR의 동영상의 경우는 저와 같은 경우 M과 Av 두 가지 모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 M모드 영상촬영

일반적으로 캐논 카메라에서 영상 촬영시 많이 사용되는 모드입니다. 

사진촬영과 같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하여 원하는 느낌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영상의 밝기 조절은 ISO 수치를 조절하면서 촬영 가능합니다.

* 조작부 :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 밝기 조절 : ISO 

같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수치 세팅에서 ISO를 100에서 400으로 조절함에 따라 촬영 영상의 밝기가 틀려집니다. 일반적으로 ISO 800 정도까지는 큰 노이즈 없이 사용 가능하며, 약간 감수한다면 ISO 1600까지도 충분히 사용가능 합니다. 물론 EOS 70D의 경우 노이즈와 관계 없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하고 싶다면 ISO 6400까지 세팅이 가능합니다.

ISO를 고정하고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함으로서 영상의 촬영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렌즈 조리개 심도에 따라 촬영 영상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 Av모드 영상촬영

촬영 중 영상의 밝기가 유지되어야 한다면 M모드 촬영이 좋지만, 여행 중 실내로 갑자기 들어가는 영상을 찍거나 하는 등 주변 밝기 변화가 있는 영상이라면 그 때마다 수동으로 ISO나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을 변경하여 영상 밝기를 조절해 주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일상적인 촬영에서도(고정 장소 촬영이 아닌 경우) 동영상 Av 모드는 꽤나 유용합니다.

EOS 70D에서는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 설정 메뉴가 있으며, Av 모드에서 노출 버튼(+/-)로 원하는 밝기를 고정 시켜 놓는다면 변경하는 조리개에 따라서 셔터스피드나 ISO등이 변하면서 자동으로 적당한 밝기를 맞춰주어 촬영의 편리함을 도와 줍니다.

* 조작부 : 조리개, 노출(+/-)

* 밝기 조절 : 노출(+/-)

* M모드 촬영 : 밝기가 일정해야 하는 촬영

* Av모드 촬영 : 주변 밝기가 수시로 변하는 상황.

◈ Q버튼을 이용한 빠른 동영상 설정 70D

PLEX WRITER

시아시아님은 SIA 커뮤니케이션즈를 운영하고 계신 프리스타일 영상작가로서,

주로 디지털 장비와 영상을 다루고, 리뷰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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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은 구독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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