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즐거워지는 렌즈 EF 16-35mm f/4L IS USM

파란 하늘 위로 솜사탕 같은 구름이 흘러가고, 시원한 바람 사이로 찬란한 빛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실내에 있는 것이 죄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계절에는 카메라 하나 메고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5월~6월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계절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형형색색의 꽃과 파란 하늘, 사람들의 따뜻한 표정까지 담을 수 있는 사진 소재가 풍족한 계절입니다.

 

대자연이 주 소재가 되는 여행에서는 시원한 화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광각렌즈가 유용합니다.

풍경과 사람을 충분히 넓게 함께 담아내면서 여행의 이야기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두바이-아부다비-괌  여행을 떠나면서 제가 선택한 렌즈는 EF 16-35mm f/4L IS USM입니다.

EF 16-35mm f/4L IS USM로 담아온 여행 이야기 시작합니다.

 

 

EF 16-35mm f/4L IS USM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는 f4의 광각 줌 렌즈라고 불리며 EF 16-35mm f/2.8L USM 렌즈 못지않게 사랑을 받고 있는 렌즈입니다.

f4의 조리개를 보완해주는 IS 기능은 물론 L 렌즈답게 방진/방습/불소코팅까지 되어 있어 디자인적으로나 기계적인 성능적으로나 완성도 높은 렌즈입니다.

 

16-35mm의 화각은 풍경을 담아내는 최고의 화각이며 깊은 심도와 원근감의 표현이 훌륭합니다.

강력한 IS 기능은 전 화각에서 손떨림을 4스텝 정도 보완해 줍니다.

여명이나 선셋을 담을 때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16-35mm의 넓은 화각과 최단 초점거리 0.28m로 풍경은 물론 간이 접사와 원근 효과를 통해서 다양한 시선의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f4의 조리개는 충분한 배경흐림 효과를 보여주며, 원형 조리개를 탑재해 예쁜 배경 흐림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6~20mm 구간의 화각으로 재밌는 느낌의 클로즈업 사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풍경과 사람, 사물을 통해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압축되지 않은 넓은 프레임 속에 풍경과 사람이 어우러져 시선이 머무는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탄생합니다.

16-35mm의 렌즈는 좁은 골목길에서 놀라운 능력의 발휘합니다.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는 시선의 사진을 담을 수 있으며, 깊은 심도의 표현은  일상적인 스냅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에서 순간적으로 마주하는 피사체를 담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16mm의 시원한 화각은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는 시선까지 담아냅니다.

자연과 마주하는 야외촬영에서 하늘과 풍경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표현하는 데는 16mm 화각이 아주 유용합니다.

광각으로 촬영하게 되면 가까운 곳은 더 가깝게 먼 곳은 더 멀게 표현되기 때문에 원근감이 극대화되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웅장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표준줌 렌즈의 화각으로는 다소 아쉬운 별 촬영에서 16-35mm는 아주 유용한 화각입니다.

정확하고 빠른 AF와 진한 색감, 선명한 화질은 야경 촬영에도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총평 - EF 16-35mm f/4L IS USM

16-35mm f/4L IS USM 렌즈는 가만히 서서 넓은 화각의 풍경을 담는데만 유용한 렌즈가 아닙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사물을 담아내고 원근감을 이용해서 풍경과 사람/사물과의 조화로운 이야기를 프레임에 담아냅니다.

강력한 IS 기능과 방진/방습의 강력한 기계적인 성능은 물로, 진한 콘트라스트의 선명한 화질은 풍경사진/야경사진/일상스탭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렌즈 EF16-35mm f/4L IS USM으로 여행의 추억을 따뜻하게 담아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