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상세
매거진
잘못된 카메라 상식 제대로 알기
공유하기
누군가에겐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 그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알쏭달쏭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진이나 카메라도 처음 관심을 가지는 사람에겐 수많은 제품으로 인해 어렵고 오해하기 힘든 정보들이 많은데요.
오늘 캐논 블로그에서는 카메라 초보자들이 오해하기 쉬운 잘못된 카메라 상식을 제대로 알려드리려 합니다.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을까?' 걱정이시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로 잘못된 상식은 "숫자가 높을수록 더 좋은 카메라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맞을 수도 때론 틀릴 수도 있는 말인데요. 같은 라인이라면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기가 맞습니다. 예를 들어 캐논 DSLR에서 보급기 라인이라면 EOS 800D가 EOS 750D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라인이라면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카메라라고 할 수 없는데요. 예를 들어 보급기 EOS 800D와 중급기 EOS 80D를 비교하면 숫자는 EOS 800D가 높지만 EOS 80D가 더 상위 기종의 카메라입니다.
이처럼 카메라 이름에 숫자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카메라는 아닙니다. 때문에 카메라를 구매하실 땐 카메라의 이름보단 카메라의 제품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시고 자기에게 꼭 맞는 카메라를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두 번째 잘못된 상식은 "어려운 사진은 보급기론 부족하다."입니다. 별 궤적 사진이나 패닝 사진 등 촬영하기 어려운 사진은 보급기로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해당 사진들은 물론 카메라의 성능을 무시할 순 없겠지만, 그보다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위의 별 사진은 보급기 캐논 750D에 가장 기본 렌즈인 EF-S 18-55mm 렌즈로 촬영한 사진인데요. 장노출 사진에 대한 개념과 촬영법을 알고, 삼각대와 릴리즈 같은 촬영 장비들이 있다면 보급기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 잘못된 상식은 "풀프레임 DSLR은 모두 무겁다."입니다. 기본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캐논의 보급기 라인 크롭바디 800D는 485g, 중급기 라인 크롭바디 DLSR 80D는 650g인 것에 비해 풀프레임바디 캐논 5D Mark 4는 800g으로 더 무거우니까요.
하지만 캐논에선 더욱 많은 분들이 가볍게 풀프레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경량으로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II를 출시하였는데요. 685g으로 80D와 비교해도 35g 정도만 차이 나는 가벼운 무게로, 기존 풀프레임 DSLR은 무겁다라는 상식을 깨버리는 DSLR입니다. 이제 캐논 6D Mark 2로 풀프레임을 보다 가볍게 즐겨보세요. :D
여기까지 제대로 알아본 잘못된 카메라 상식 3가지! 잘못된 상식으로 카메라 구매에 고민을 하고 계셨다면 이 점을 알아두고 더 현명하게 카메라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로 사진 찍기 점점 좋아지는 계절,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진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