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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사진 찍기 딱 좋은 서울 야경 명소 추천!(with 캐논 EOS M6 Mar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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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달 캐논 EOS M6 Mark 2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 크리에이터 컬러니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야경 촬영 스폿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어느새 첫눈 소식까지 들려오는 겨울에 야경 사진이라니!
물론 날씨가 추워 힘든 점도 있지만, 겨울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시간에 야경 사진을 촬영하고 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럼 장갑, 목도리, 핫팩까지 단단히 챙기시고 함께 야경 촬영 스폿을 알아볼까요?
청담 배수지공원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청담 배수지공원입니다.
청담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정도면 도착하는 도심 가까이에 있는 곳이지만,
다른 곳들에 비해 덜 유명한 덕분에 자유롭게 자리를 옮기며 촬영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도 앱에 청담 배수지 공원을 찍고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여기에서 한강이 보이는 거 맞아?' 할 때쯤 점점 반짝이는 서울의 불빛들이 보이실 거예요.
ⓒcolorny | EOS M6 Mark II|F14 | 15sec | ISO100
ⓒcolorny | EOS M6 Mark II|F20 | 30sec | ISO100
ⓒcolorny | EOS M6 Mark II|F20 | 30sec | ISO100
공원을 오르다 보면 귀엽게 의자 4개가 놓여있는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요. 바로 이곳이 청담 배수지 공원의 야경 촬영 포인트입니다.
좌측으로는 청담대교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뚝섬의 모습이, 우측으로는 잠실대교와 올림픽대로, 롯데타워의 모습까지 보인답니다.
ⓒcolorny | EOS M6 Mark II|(좌) F18 | 13sec | ISO160 / (우) F20 | 30sec | ISO100
특히 청담대교에 들어오는 불빛이 한강에 비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대교 건너편에 있는 뚝섬 건물들의 모습도 화려하게 담겨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colorny | EOS R|F13 | 30sec | ISO125
ⓒcolorny | EOS R|F13 | 20sec | ISO125
롯데타워는 정말 말해 뭐해! 이제는 서울 야경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죠. 롯데타워를 가로, 세로로 담아보며 예쁜 프레임을 한참 찾아보았습니다.
많이 찍어보니 타워만 있는 것보다 롯데타워를 걸고 올림픽대로를 지나가는 차들을 같이 담는 장노출 사진이 정말 최고더라고요.
장노출 사진은 말 그대로 셔터를 오래 열어두고 찍는 사진인데요. 밤에 찍는 별 궤적, 빛 궤적 사진 등을 찍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촬영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카메라는 M(전체수동)모드로 바꾼 후 셔터스피드를 길게, 조리개와 ISO 값은 노출에 맞추어 촬영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 흔들림 없이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사진별로 자세한 수치는 각 사진 하단에 적혀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colorny | EOS R|F13 | 30sec | ISO125
롯데타워 옆으로 알록달록하게 켜진 잠실대교로 청담 배수지공원 야경 촬영 시 좋은 포인트인데요.
수평으로 펼쳐져 있는 대교를 당겨 세로로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다리 조명이 물에 비치는 반영의 색상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남한산성
서울 야경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 바로 남한산성이죠. 남한산성의 주 촬영 포인트는 바로 남한산성 서문입니다.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면 약 20-30분 정도 산행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문 전망대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으니 굳이 주차 후 걸어가지 마시고 차 타고 편하게 올라가세요!
ⓒcolorny | EOS M6 Mark II|F13 | 25sec | ISO100
차로 국청사까지 올라오셨으면 바로 포인트 도착입니다. 주차하고 서문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서문 전망대가 나와요.
날이 깨끗하여 시야가 좋은 날에는 여기에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잔뜩! 일몰 전에 가서 미리 자리 잡아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colorny | EOS M6 Mark II|F14 | 20sec | ISO100
시야가 좋으면 롯데타워 뒤쪽으로 서울 N타워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좋은 스폿인데요.
아쉽게도 저는 미세먼지가 꽤나 있는 날이라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어요.
아쉬운 마음에 저도 나중에 다시 한번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갈 예정입니다.
ⓒcolorny | EOS R|F11 | 6sec | ISO500
ⓒcolorny | EOS R|F13 | 6sec | ISO640
망원렌즈로 촬영할 때 롯데타워와 함께 서울 N타워 그리고 그 사이에 보이는 한강의 모습까지 담을 수 있어 정말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꼭 야경이 아니더라도 주경의 풍경도 예쁜 곳으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항상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반포동 누에다리
ⓒcolorny | EOS M6 Mark II|F5 | 60sec | ISO3200
마지막 스폿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누에다리입니다. 서초구를 지나가셨던 분들이면 아마도 이 다리를 알고 계실 텐데요.
예술의 전당과 가톨릭대 성모병원 사이에 위치한 다리입니다.
양쪽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생각보다 가파르고 숲길처럼 되어있어 밤에 올라가실 땐 꼭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올라가세요!
ⓒcolorny | EOS M6 Mark II|F20 | 13sec | ISO100
ⓒcolorny | EOS M6 Mark II|F20 | 15sec | ISO160
평범한 육교와 다르게 원형 프레임에 그물처럼 자리 잡은 철군의 모습이 특이한데요.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 야경촬영 스폿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colorny | EOS M6 Mark II|F20 | 8sec | ISO100
누에다리 가운데에 서면 한쪽으로는 예술의 전당이 다른 쪽으로는 가톨릭대병원과 서울 N 타워가 담깁니다.
누에다리의 구조물이 함께 담기는데 조명이 시시각각으로 바뀌어 마치 야경에 선물 포장을 해둔 듯한 모습입니다.
ⓒcolorny | EOS M6 Mark II|(좌) F20 | 20sec | ISO100 / (우) F20 | 15sec | ISO160
강남의 중심부이자, 퇴근시간대에 방문했더니 차량 이동 량이 많아 궤적사진을 담는 데에 정말 편했어요!
ⓒcolorny | EOS R|(좌) F22 | 13sec | ISO100 / (우) F22 | 30sec | ISO100
ⓒcolorny | EOS R|F22 | 20sec | ISO100
게다가 서울의 알록달록한 조명의 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 다른 두 스폿들과 확연히 느낌이 다르답니다.
지나가는 차들도 더 가까이서 담을 수 있고, 궤적들도 눈앞을 지나가는 것처럼 담을 수도 있고요.
겨울이 빠르게 찾아온 만큼 코로나 확산세도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캐논과 함께 즐거운 사진 생활하시기를 바라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컬러니 님의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컬러니 님의 촬영 카메라
EOS M6 Mar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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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6 Mark II는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한 캐논의 크롭센서 미러리스 카메라로 캐논의 최신 성능으로 꽉 채운 바디입니다.
초당 14매 연속 촬영, 최대 1/16000초 전자 셔터, 3250만 CMOS 센서, 크롭없는 4K 동영상 촬영, Eye detection AF 등이 탑재되어 진과 영상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그럼에도 무게는 미러리스의 본연의 장점을 살린 약 361g으로 일상 및 여행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휴대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함께 사용한 렌즈] EF-M11-22mm F4-5.6 IS STM / EF-M32mm F1.4 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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